억만 장자가 되고 싶은세요~ 그러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ㅎ

억만장자 소년 ㅣ 데이비드 윌리엄스 시리즈
데이비드 윌리엄스 지음, 토니 로스 그림, 이가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14년 5월

억만 장자 소년~

제목만 보아도 '와~~어떻게 소년이 억만 장자가 되었지?'

궁금증이 생겨 책을 펼져보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버리네요~ㅎㅎ

표지에 있는 소년이 우리의 주인공 억만 장자 조 스퍼드입니다.

부자라서 그런지 먹을 것이 항상 풍족하여 뚱뚱한 외모랍니다.

12살 밖에 되지 않은 나이지만 터무니 없을 정도로, 말도 안 될 정도로 부자랍니다.

어떻게 부자가 되었을까요?

저는 억만 장자 조 스퍼드가 매우 부러워요~ㅎ

너무 돈만 밝히는 도도맘이 되어버렸나요~ㅎㅎ

조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진 아이랍니다.

방마다 100인치 고화질 텔레비전, 나이키 운동화 500컬레,경주용 차,

자기 방에서 수영장으로 갈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 악어 한 마리 +추가 한마리,지하실의 10레인 짜리 전용 볼링장,

상어가 든 수족관 등 조가 원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가질 수 있는 아이다 보니

제멋대로 행동을 하는 것은 기본이지요.

학교도 상류층만을 위한 학교에 다니나 조에게는 친구가 한 명도 없답니다.

학교에서 엉덩이 소년이라는 별명으로 상류층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아빠가 두루마리 휴지를 만들어 돈을 번다는 이유때문이랍니다.

사실 조와 조의 부모는 무지 가난했습니다.

스퍼드씨는 휴지 공장에서 일하며 가장 좋았던 유일한 점은 공상을 할 시간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 엉덩이 닦는 방법에 혁명을 일으킬 만한 공상을 하게 되는데요~

자신의 모든 것을 숨기고 새로운 학교에서 적응하는 조~

조처럼 뚱뚱하고 마치 수세미 같은 곱슬머리를 가진 아이 밥이 조에게 먼저 말을 걸어 옵니다.

그 날 오후 크로스컨트리 대회 계기로 밥과 조는 50달러의 계약 성사(?)로

친하게 지내게 되는데 과연 조에게도 친구가 생기는 걸까요?

로렌이라는 여자아이가 전학을 오자 조는 첫눈에 뽕~~

너무나 예쁘게 생겨서 모두가 로렌하고 이야기하고 싶어하는데

로렌은 조의 옆자리에 앉아 "오늘 첫 수업이 뭐야?" 하고말을 걸어옵니다.

너무나 떨려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조~

로렌과 방과 후 같이 아이스크림 사 먹고 공원에 가자고 약속까지 하게 됩니다.

과연 이게 현실일까 거짓일까요~

조 앞에서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로렌을 집으로 초대하는 날~ 집에서는 파티가 열리는데 아빠의 약혹식이랍니다.

전혀 알지 못했던 조는 잡지 속에서 본 사파이어를 엄마로 맞이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다이아가 얼마나 큰지 너무나 무거워 손을 들수가 없다네요~

사파이어가 로렌을 컵라면 광고에서 나왔던 아이라는 것을 알아채고

조는 밥이 왜 로렌을 가짜라고 이야기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고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조~

아빠가 너무나 원망스러워 가방을 들고 창문을 열어 집을 나가버립니다.

새로 나온 민트 향 산뜻한 엉덩이의 문제때문에 스퍼드씨는 과연 더 부자가 되었을까요?

아니면 파산이 되었을까요?

조는 집을 나와 라자 아저씨와 함께 밥의 집으로 향합니다.

밥과 어색했던 조는 조의 사과를 받아들일까요?

위의 사진은 이 책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장면입니다.

산뜻한 엉덩이 타워에서 아빠는 조에게

네 방에서 가져오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지금 가져오라고 이야기합니다.

조는 잠시 생각에 잠긴 뒤 딱 한가지~

아빠가 예전에 만들어 준 너덜너덜하고 볼품없는 휴지 마분지 심 로겟을 들고 있습니다.

너무나 의외의 물건을 고른 이유를 묻자 사랑을 담아 만든 아빠의 휴지 심 로켓이

어떤 값비싼 선물보다 의미가 있다는 조~

마침내 조는 자신이 원하던 모든 것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나중에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사파이어와 그럽 쌍둥이,더스트 교장 선생님, 로렌, 트레이프 아주머니 등

궁금하면 500원이 아니고 억만 장사 소년을 읽어보세요~

책은 두껍지만 안의 글씨체가 커서 금방 읽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