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사춘기를 당황하지 않고 건너는 방법

사춘기 쇼크 - 중2병도 두렵지 않은 사춘기 연착륙 프로젝트
이창욱 지음 / 맛있는책 / 2014년 2월

10대에 사춘기를 겪어온 도도맘이지만 사춘기 큰 딸을 둔 저에게도 많은 시련이 있었답니다.

사춘기인 아이가 별것 아닌것에 퉁명스럽게 말하고 자주 짜증을 내고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아이에게 잔소리하고...

마구 화내고 나면 후회하는 저에게 아이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사춘기 쇼크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사춘기 아이들은 저희때 사춘기와 다르다고 합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변해여 그런것일까요?

아니랍니다.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맞게 아이들도 사춘기가 변화한 것이지요~

사춘기때 아이들의 반항과 고민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변화된 환경도 맞는 말이지만 이러한 환경속에서 변화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가정입니다. 수많은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의 뿌리는 단 하나~

바로 우리의 가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춘기는 '자기 자신도 모르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이창욱 작가는 2만 명의 최신 상담 사례로 살펴본 신 사춘기 고민과

신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답니다.

엄마,아빠가 아이에게 하는 대화법이나 조금이라도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 들으려고 하고

서투른 칭찬을 하지 않으며 아이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면 사춘기를 잘 이겨낼수 있다고 봅니다.

부모님 세대에 맞는 대학패키지, 공무원 패키지 등을 두고 지금의 아이들에게

이를 권한다면 변화된 사회에서 과연 아이들에게 적합한 진로라고 보장할수 있을까요?

사춘기가 행복하면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결정적인 힘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사춘기에 정서적인 상처를 받는다면 평생 트라우마로 남게 되지요.

청소년은 아직 미성숙한 인간이기때문에 완전한 어른이나 공부하는 기계로

취급한다면 아이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변할까요?

사춘기는 길어야 3년 내외입니다. 훈계를 받고자 하는 아이들이 아니라 관심을 받고자 하는 아이에게

어른의 시선에 맞추어 보는 것이아니라 수십년 전 사춘기를 경험했던 선배의 입장에서 눈높이를

낮추어 아이들과 같은 곳을 바라본다면 문제는 생각보다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 사례 2만여 건을 토대로 그들이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린 고민들을

유형별로 분석하고 심리학적, 교육적, 정서적 솔류션을 제시하였기에 사춘기를 둔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