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소설 전집/ 중학생 소설 추천
내년이면 중학교에 들어가는 큰 딸을 위해 천재교육에서 새로이 나온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소설 전집을 추천하길래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가면 국어 교과서의 종류도 다양해서 걱정이였는데 모든 소설이 4권의 전집에
들어있어 아이가 보기에도 편하고 좋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반가웠답니다.
총 4권으로 이루어져 있고 중 1학년부터 중 3학년까지 14종 교과서 전 작품이 수록되었지요.
이번에 나온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소설집은 카툰과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흥미롭고 재미도 있어 아이들에게 읽는 묘미까지 겹비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표지가 하드커버로 되어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딱딱한 하드커버가 아니라
부드럽게 넘길 수 있는 표지로 되어있어 책의 감촉을 좋아하는 도도맘에겐 너무나 좋았답니다.
즐거운 소설을 읽기 위해서 하나의 팁을 주고 있는데요~
소설을 읽다보면 분석하고 공부하기 바빠 소설의 맛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곤 하는데
이 책은 많은 작품을 주제별로 묶어 체계적으로 감상하게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곁들인 쉬운 해설과 자료를 넣었답니다.
작품마다 들어갈때 작품에 대한 배경과 환경, 제목이 주인공의 갈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을 제시해주며 이야기 속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본문에는 그림을 곁들인 어휘나 구절풀이가 있어서 내용을 이해하기 쉽답니다.
*1권-성장-하늘은 맑건만,자전거 도둑,공작나방
-첫사랑-소나기,동백꽃,고무신
-갈등-보리 방구 조수택,소음 공해,소를 줍다,홍길동전
-깨달음-꿩,할머니를 따라간 메주,코르니유 영감의 비밀
*2권-우정-송아지,안내를 부탁합니다,어린 왕자
-가족-나비를 잡는 아버비,흰 종이수염,일가
-소통-옥상의 민들레꽃,완득이,물 한 모금
-민족-명혜,상록수,수난이대,학
*3권-그리움-꽃신,사랑손님과 어머니,메밀꽃 필 무렵
-가치-표구된 휴지,돌다리,상도
-선택-내가 그린 히말라야시다 그림,아우를 위하여,심청전
-다양함-노새 두 마리,세갱 영감의 염소 이야기,토끼전
*4권-반전-운수 좋은 날,말 없는 전화, 목걸이
-풍자-이상한 선생님,유자소전,카멜레온,양반전
-시대-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기억 속의 들꽃,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원미동 사람들
-희망-나무를 심은 사람,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박씨전
이렇게 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 잘 알고 있는 소설도 더 심층있게 읽을 수 있었고
접하지 않은 소설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은 후 작가와의 만남으로 우리가 몰랐던 작가 이야기와
톡톡 감상나누기에서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다양한 감상을 읽으며 소설을 더 깊이있게 감상할 수 있답니다.
스토리텔링으로 활동하기에는 소설보다 재미있는 새로운 유형의 창의 서술형 문제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소설 속 세상보기에는 배경지식이 풍부하면 소설 속 세상도
더 이상 낯설지 않고 서설 속 궁금한 이야기를 사진 자료와 함께 읽어볼 수 있답니다.
개념과 작품을 정리한 깨작 노트에서는 소설의 주요내용과 개념이 친철하게 필기되어
있어 아이가 좋아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중학생 올라가기전에 만나본 중학생을 위한 교과서 소설 전집으로 미리 중학 국어를
대비하여 읽어볼 수 있어 좋았고 소설을 재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 책 속의 환경으로
아이가 더욱 흥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라 중학생 전후 읽을 만한 책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