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 -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이야기 16
오형규 지음, 윤병철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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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에서 나온 경제학자가 들려주는 경제 이야기 16번째인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오락가락 선택은 어려워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경제라고 하면 저는 어렵다고 먼저 생각이 들었던 학생때가 생각납니다.

그런데 카너먼이 들려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라니

도대체 카너먼이 누구지? 라는 의문이 먼저 들었는데

이 책에서 먼저 설명해 주었습니다.

카너먼은 미국CBS 뉴스에서

애덤 스미스가 고전 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 경제학의 대부이다

하고 평가했답니다.1934년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이스라엘 심리학 교수를 거쳐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명예 교수랍니다.2011년 '생각에 대한 생각'이라는

역작을 출간해 화재를 모았습니다.

카너먼은 고정 관념에 기초한 인간의 두루뭉술한 사고와 편향에 대한

연구에 평생을 바쳤고 직관적 사고에 의해 우리 선택이 얼마나

왜곡되는지 그 실체를 일깨워주는 행동 경제학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교과서에 연계되는 부분을 따로 섶명해 놓았습니다.

미리 책을 읽는다면 두움이 많이 되겠죠~~

친절하게도 모르는 단어는 형광펜으로 밑줄을 그어놓고 옆 박스안에 설명해 놓았습니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은 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이 메달을 받는 순간의

심리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은메달 수상자보다 동메달 수상자의 행복감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이는 등수는 은메달이 더 높지만 마지막 경기의 술리 여부에 따라 심리 상태가

역전된 것이기 때문입니다.일반적으로 주류 경제학은 인간을 '합리적 선택'을 하는

존재로 전제하고 이론을 전개합니다.하지만 올림픽 선수의 심리 상태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은 완전히 합리적인 존재로 보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대니얼 카너먼은 고정관념에 기반한 인간의 사고와 편행에

대한 연구해 이를 입증했고,그 공로로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행동경제학 이론을 역사,문화,생활 속 이야기로 풀어내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기존 경제서나 경제학 교과서와는 달리

경제학자가 직접 이야기하듯 전달해 아이들이 읽는데 더 재미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는 각 단원과 관련된 수능,논술 기출문제를

연계해 학습 효과를 높이고 있습니다.

최상의 선택을 할 수 없다면 자신의 선택에

만족하는 것이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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