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능성이다 - 기적의 트럼펫 소년 패트릭 헨리의 열정 행진곡
패트릭 헨리 휴스 외 지음, 이수정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양 눈이 없는 무안구증, 팔 다리가 제대로 펴지지 않는 불편한 몸의 패트릭 핸리에 대한 이야기 이다. 생후 9개월부터 피아노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스페인어에 도전하고 있는 지금 까지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이 분의 정신력, 강인함, 생각등은 내가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그 뒤에는 묵묵히 아들의 다리가 되어주신 아버지, 피아노를 만나게 해주어 세상을 밝게 빛나게 해주신 어머니가 계셨다. 부모님들의 희생, 사랑, 끊임없는 격려, 응원도 여운이 많이 남는다. 특히 아버님께서는 낮에는 패트릭의 도움으로 온 힘을 쏟고, 야간에는 업무를 하셨다. 유아교사가 꿈인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물론 패트릭 핸리도 엄청난 사람이지만, 뒤에서 앞에서 끌어주시는 부모님도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내가 우리반 유아를 위해 최대한의 사랑, 헌신, 격려를 해주어 패트릭 핸리 처럼 암흑 같은 세상에서 빛이 되어 줄 수 있다면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교사의 보람됨일 것 같다.

미래에 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는 책이였다. 실제 현장에서 힘이 들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한번 읽는다면 지금의 마음처럼 돌아가서 마음을 다시 잘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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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이희아 지음, 고정욱 엮음, 김 담 그림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열손가락 중 네 손가락 만 가지고 태어난 희아지만, 네손가락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귀중한 보물의 손이라고 말한다. 책을 읽으면서 나를 반성하게 되는 순간이 너무 많았다.

군복무를 하시다 등뼈를 다치셔서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된 아버지와 뱃속부터 다리가 덜 자라서 태어난 기형아 였지만, 누구보다 밝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2016년에 개인적으로 힘든 일 안좋은 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고 지치다 보니 한없이 우울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 한 해였는데,

나보다도 상황이 좋지 않지만 생각과 마음가짐은 나보다 훨씬 긍정적이고 활기차고 배울점이 많은 분이였다. 

과제로 인해 책을 읽게 되었지만, 이 책을 읽음으로 많은 생각과 배움을 가지게 되었다.

긍정의 마음가짐으로 가득찬 2017년의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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