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집 그림책이 참 좋아 83
허아성 지음 / 책읽는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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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아, 뛰지 마!  아랫집에서 연락 온단 말이야."
"우리 집인데 마음대로 뛰지도 못하고 집이 뭐 이래!"
"우리 해인이는 어떤 집에 살고 싶은데?"
"당연히 마음껏 뛸 수 있는 집이지!"

어디서 많이 하는 대화 아닌가요?

집콕생활이 길어지면서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이 듣는말 아닐까 싶습니다

저 역시 방문수업을 할 때면 어머님들이 아이들에게 꼭 한 번씩은 하는말 "뛰지 마!", "쿵쿵 발소리 내지마!" 인데, 꿈의 집 첫 장도 이렇게 시작되네요

우리 아이들 집에서 편히 뛰어다니고 싶을까 생각도 들면서 내 집인데 내 마음대로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 책에서 위로 해주는것 같네요

다시 책으로 돌아와서 그런 해인이에게 엄마는 "어떤 집에 살고 싶니?" 라는 물음에 해인이는 <마당 있는 집>, <비밀창고가 있는 집> 등 기발한 생각들을 쏟아내는데요! 퇴근한 아빠가 등장하면서 더 기상천회한 꿈의 집이 탄생합니다

우리 똑미 아이들은 어떤 집에 살고 싶을까요?
다양한 생각을 이야기해 줄 것 같아 이 책은 꼭 미술활동과 연계시켜 진행하려고 해요!


저도 이 책을 읽고 내가 살고 싶은 꿈의 집을 상상하니 내가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재밌고 기분 좋아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저 처럼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겠죠?

허아성 작가님도 신나는 집을 지어 친구들을 초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이야기를 만들었다고하니 우리 똑미 아이들도 신기하고 멋진 집을 지어 많은 사람을 초대하면 좋을 집을 지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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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손 길들이기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15
이주미 지음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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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아니! 이번엔 정말 내가 한 게 아니에요. 그건...그건, 바로 얘! 오른손이 그런 거예요"

사고뭉치 오른손이 옳은손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으로입니다. 읽다보면 과연

옳다는건 무엇을 의미하는걸까 생각하게 되는 그림책입니다. 그저 어른들의 말을 시키는 대로만 하면 옳은손이 되는걸까? 어른들이 정해둔 규칙을 잘 지키는게 옳은 손이 되는걸까? 아이들마다 각자의 색깔과 속도가 있음을 응원하고 이해해주는 재밌는 그림책이다

"난 뭐든지 될 수 있고,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라는 자기존중메시지 담고있어 규칙에 얽매어 있는 친구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고 하고 싶은대로 해! 응원해주고 싶다!

또 나의 옳은손이 잘 하는것과 힘들어하는 것, 하고싶은것 들을 이야기하면 더 나만의 색깔을 이해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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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그린이네 그림책장
조니 레이턴 지음, 마이크 번 그림, 최지원 옮김 / 그린북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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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은 어디서 똥을 싸요?>

똥이라는 단어가 자체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으로 아이들이 똥? 하며 관심을 갖고 근데 진짜 곰은 똥을 어디서 싸지? 하며 궁금해 했어요!^-^ 표지자체로도 흥미를 일으키는 그림책입니다^-^

부끄럼 많은 곰 배리는 아무도 보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느긋하게 똥을 누고 싶어 화장실을 찾아 모험을 떠나요 과연 조용하게 똥을 쌀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
배리가 어떻게 문제상황을 해쳐나갈까 궁금해지며 한 장 한 장 이야기해보면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생각했어요!
또한 시각적으로도 다양한 동물들,나무꾼 등이 나오니 찾는 재미도 있었어요!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거리들이 많은책이였어요!

책을 통해 등장인물의 상황 속에 내가 들어가 타인을 이해하는 경험과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그림책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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