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듣는 엄마 말하는 아이 > ======= 송지희 지음. 평소 제가 실천하고 싶던 육아 내용이라 서평단 모집을 보자마자 망설임없이 바로 신청했는데, 역시나 좋은 기회를 주셔서 읽어보게되었답니다. 어려서는 수다스러운 아가들- 자라면서 부모와 자식간에 대화가 많이 줄어든잖아요. 그래서 미리 읽고 울 아가가 성장하면서 평생 친구같은 사이로 대화를 많이 나누는 가정을 만드는게 목표랍니다. 이 책을 읽으며 들어가는 부분에 이런질문이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앞으로 남은 생이 3일뿐이라고 했을 때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 때 전 생각했죠. 울 아가랑 맛있는것도 먹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고 얘기해주고.. 그저 함께 있고싶단 생각이였는데..... 가장 단순하고 쉬운 것을 일상생활 속엣 아이와 함께 나눌 때 아이는 행복감을 경험하고 부모에게 사랑받는다고 느낀다는 것이였습니다. 이것이 바탕이 되서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인생태도로 발전한다고 하네요. 자녀에게 어떤 세상을 느끼게 해주는 지는 역시 부모의 말과 행동인거 같습니다. 아이에게 엄마는 가장 중요한 대상입니다. 때론 저도 화가나서 해서는 안 될 말로 상처줄때도 있지만, ㅜㅜ 항상 이런 육아서적을 읽으면서 반성하고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드는것 같습니다. 본문 중에서 아이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힘은 부모의 일방적인 명령이 아니라 아이의 말을 들어줌으로써 아이 스스로 행동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모는 아이의 말을 듣는 방법부터 연습해야 한다.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어주고 소중하게 여겨주면 더욱더 적극적으로 생각을 표현을 한다고 한다. 오늘도 이 책을 읽으며 난 부모란 존재가 얼마나 대단한지, 마음가짐에 대해서 다시한번 공부를 하는 계기가 된 것같다. 따뜻한 눈과 마음으로 먼저 귀 기울여 듣는게 얼마나 중요하진 배우는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