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약
하늘나무 지음 / 좋은땅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그 분을 만나기 위한 책.
이 책을 접한 모든 분들이 영원한 생명을 소망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티저북을 통해 접한 '밝은 밤'은 쇼코의 미소, 내게 무해한 사람에 이어

3번째로 만난 최은영 작가의 소설이다. 

전작들처럼 이번 밝은 밤도 특히 여성 독자들에게 잔잔하지만 눈물나게 공감되고 위로 받을 수 있는소설인 것 같다.

티저북으로 접한 이야기까지는 주인공인 나 지연과 엄마 미선, 할머니 영옥, 증조할머니 삼천이는 4대에 걸친 모녀관계이지만 저마다의 갈등과 벽이 있고 서로의 관계에서 이해하거나 이해받지 못하는 존재로 비춰진다.

하지만 그들 각각의 진솔하고 싶은 우정- 나와 지우, 엄마 미선과 명희 아줌마, 할머니 영옥과는

티저북에서는 비중 있게 나오지 않았지만 어쩌면 희자?, 특히 '나'를 닮은 증조할머니와 새비 아주머니의 우정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면서 모녀 관계에서 이해되지 못했던 부분이 다른 관계를 통해

서로 이해되고 해소되는 과정이 이어지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영옥과 미선의 깊은 갈등이 어떻게 시작된 것인지, 초반부에서는 다뤄지지 않았지만

미선과 명희 아줌마, 지연과 지우의 우정에 관한 더 깊은 이야기가 있을지도 매우 궁금해진다. 

 

어떤 말은 듣는 순간 영원히 잊히지 않으리라는 걸 알게 한다.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듯이, 어떤 이유 없이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나는 지우를 보며 알았다.
우리는 둥글고 푸른 배를 타고 컴컴한 바다를 떠돌다 대부분 백년도 되지 않아 떠나야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두 도시 이야기 창비세계문학 34
찰스 디킨스 지음, 성은애 옮김 / 창비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번역이 너무 형편없어서 읽어도 머릿 속에 안들어오네요.
장황한 문장 자체를 그대로 구글번역기 돌려 직역한
느낌이예요 진짜 실망입니다 ㅠㅜ 책표지나 삽화들어간
부분만 좋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