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의 법칙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법칙들
피터 피츠사이몬스 지음, 강성희 옮김 / 프리윌 / 2008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법칙들이 정말 많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머피의 법칙이나 쇼핑백의 법칙, 편지의 법칙등 익숙한 것들도 많이 있는데 누가 이런 기발한 생각을 했을까..하고 생각했던법칙들도 많이 있었다.

이책에 끌렸던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또 내가 모르는 것들은 뭐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함께.

7개의 대분류속에 여러가지의 법칙들.. 제목만 봐도 궁금해지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특정지역에 국한되는것 같은 법칙들도 있지만 재미삼아 정말 우리가 쉽게 관찰해 볼 수 있는 것들까지.

그중 한가지 "관심의 법칙"

흔히 우리는 피그말리온효과라고 알고 있는 관심의 법칙.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면 기대하는 쪽으로 변한다는 자성적예언.

누군가 나에게 넌 잘할수 있어..라는 관심을 보여주길 은근슬쩍 기대해보게 한 법칙이었다.

또"애덤스의 법칙"

"매주 책을 한권씩 읽는 사람치고 나쁜 사람은 없다" 라는 법칙이 제일 맘에 들었다.

내가 매주 한권씩 책을 읽었기 때문에 나는 나쁘지 않다..라는 결론을 스스로 내리면서 말이다.

이렇게 주관적인 관점으로 판단하고 결정해 버릴수 있는 법칙들도 여러개 있지만 이것 또한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 "51%의 법칙"이란 책 제목처럼 전세계인구의 51%가 고개를 끄덕인다면 성공한 법칙이니까.

어떠한 법칙에 나를 맞추기보다 아..이런것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더 재미있었던것 같다.

 

흥미삼아 한번씩 관심을 가져볼만한 책이다.

가끔 너무 유명한 "파레토의 법칙"같은것도 나와서 더 흥미로웠던 책이다.

"이 책을 읽은 20%의 사람이 이 책을 읽지 않은 나머지 80%의 사람들을 지배할 것이다"라고 혼자서 조심스레 생각해 볼 수 있게해준 책이다.

그러나 중간중간 호주라는 특정지역만을 대상으로 하는것같은 법칙들은 그다지 공감이 되지 않았다.

모든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으니..

그래도 가끔 살면서 이 책에서 읽었던 법칙들이 발견되면 아! 이거구나!!하는 생각에 한번 웃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읽었던것같다.

너무 깊은..전문적인 지식을 구하려는게 아니라 재미삼아 보기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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