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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동안 나를 기다리는 것들 - 미리 알아두면 삶이 편해지는 23가지에 대하여
웬디 러스트베이더 지음, 이은정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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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회에서 나이든 사람들은 그들의 연륜을 바탕으로 공동체를 이끌어가고 그들을 중심으로 뭉칠수 있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었다. 급격한 변화를 겪지않는 사회에선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산업혁명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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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테 경영, 오래 가려면 천천히 가라 서돌 CEO 인사이트 시리즈
츠카코시 히로시 지음, 양영철 옮김 / 서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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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견건설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독자다. 평소에 ceo에 관련된 책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샐러리맨인 이상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르겠다. 짧지만 간결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이 책의 저자 이나식품공업의 ceo는 정말로 공감할 부분이 많은 경영자다.   

 직원의 사기나 복지, 근무환경 등을 너무나 소홀히 한 나머지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오고 있는 곳에서 근무하다보니 저자의 직원중시경영은 부러울따름이다. 직원들이 우선적으로 일을 열심히 잘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곧 회사의 성과와 성장으로 직결된다는 점에서 저자의 혜안이나 통찰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그저 돈과 실적에만 급급한 나머지 정작 중요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놓쳐버리는 경영자들이 너무나 많다.  그래서 회사의 경영자나 관리자, 회사를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꼭 한 번쯤은 보고 넘어가야할 그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며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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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흥행의 법칙 - <몽정기> 영화감독 정초신이 알려주는
정초신 지음 / 끌레마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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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영화는 인생의 축소판이라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장면들 하나하나 마다 나름의 의미가 있고, 이를 되새겨 내 삶의 지표로 삼을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널려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정초신 감독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영화의 흥행을 인생의 흥행과 빗대어서 써내려가고 있다. 영화를 찍으면서 느꼈던 순간순간의 생각들을 정리해서 우리네 인생에 그것들을 하나씩 접목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수백만의 관객이 호응하는 흥행영화처럼 우리네 인생을 흥행시키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려는 자세와 마음가짐이라고 말한다. 뚜렷한 목표를 갖고 힘겨운 과정을 거쳐 이를 이루어 낸다면 누구보다도 값진 인생을 살았다고 할 것이며 그것이 바로 인생이라는 영화를 흥행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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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원의 가치투자 - 가슴 뛰는 기업을 찾아서
이채원 외 지음 / 이콘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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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투자를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식투자로 돈을 번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 것이다. 특히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기관과 외국인에게 소중한 투자자금을 헌납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자금력과 정보력, 매매기법 등에서 그들을 따라가기가 버거운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연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고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이런 의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늘 원론적인 내용을 되풀이하지만, 그것이 바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사항일 수 있다.

 누구에게나 맞는 완벽한 투자기법은 없기 때문에 투자자 본인의 성향과 강점을 파악하고 가치투자, 모멘텀 투자 등의 투자 방식을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충분한 공부와 분석을 통해 시장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을 정도의 자신감과 자신만의 매매원칙을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저자인 이채원 부사장(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주식투자를 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눈여겨보고 따라할만한 가치가 있는 롤 모델로서 자격이 충분하다. 본인만의 투자방식을 가치투자로 설정하고 저평가된 종목을 발굴하여 원하는 수익이 날 때 까지 절대로 팔지 않는다. 벤저민 그레이엄이나 워렌 버핏 등 가치투자의 고수들을 벤치마킹하고 본인만의 투자 원칙들을 가미하여 이채원식의 가치투자 방식을 만든 것이다. 꼭 가치투자가 투자의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러한 이채원 부사장의 원칙과 소신은 주식투자자로서 배워야 할 만한 점이라는 건 확실하다.

 이 책을 통해 이채원 부사장은 본인만의 종목 발굴 원칙을 세세하게 독자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과연 가치투자가 무엇인지 제시하고 있다.

 그만의 종목 발굴 원칙은 이렇다. 우선 남들은 오르는 주식을 매수하려고 발버둥칠 때 더 이상 하락할 수 없는 주식을 매수한다.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는 기업들은 주가가 이미 최악의 상황까지 반영되었기 때문에 오를 일만 남아있다는 것이다. 두번째로 생활 속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발견한다. 가치투자자는 일반인들이 무심코 지나쳐버리는 일상에서 투자할 종목을 찾는다. 가장 가까운 가족이나 이웃, 동료들이 요즘 무엇을 사고 무엇을 보고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하고 투자아이디어를 찾아낸다는 것이다.

 세번째로 워렌버핏이 코카콜라를 발굴하여 엄청난 수익을 창출했듯이, 코카콜라처럼 우수한 프랜차이즈(독점력)를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다. 또한 자사주 매입이나 대주주가 미리 선취매하는 주식을 사들인다. 특히 대주주가 개인의 돈으로 주식을 매수한다면 무조건 따라사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그 기업의 뭔가 숨겨진 매력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밖에도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 부동산과 현금을 시가총액보다 더 많이 소유한 기업, 기업공시에 충실한 기업 등을 투자종목 리스트에 올려논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주식을 매수하는 사람들을 가치투자자(저자 또한 그렇다)라고 명명하는데 이들은 모든일을 역발상으로 생각해보고 최악의 상황을 미리 가정해 보는 등 부정적 사고의 의심병환자이자, 첫째도 둘째도 돈을 잃지 않고 지키려는 위험이 싫은 손실혐오증 환자들이라고 말한다. 또한 그들은 복리의 마술을 믿는다. 재테크 서적이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복리의 위대함을 가치투자자 또한 되새기고 투자활동에 임한다는 것이다. 또한 가치투자자들은 대상기업에 대한 단순주식투자가 아닌 그 기업의 오너이자 사업가로서 판단하고 행동을 함께한다는 것이다. 시장은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기회가 발생하며 이를 놓치지 않는 것이 가치투자자의 본분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서 나는 생각한다. 과연 우리(나를 포함한 개인투자자 모두)가 얼마만큼 이채원 부사장처럼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위해 끊임없는 분석과 노력을 다했을까? 하고 반문해본다. 뚝심있게 원칙을 지켜나가는 이채원식 가치투자를 보면서, 그저 각종 매체나 어설픈 루머, 검증되지 않은 자신만의 확신 등을 가지고 주식투자에 임하지 않았나 다시 한 번 되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였지 싶다. 아마 험난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특별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 그리고 기다릴 줄 아는 느림의 자세를 가져보는 것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투자자 모두가 저자의 말대로 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가슴뛰는 기업을 발굴해내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유쾌한 상상이 현실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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