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내일부터 새 학교에 간다.
정든 곳을 떠난다는 건 어른에게도 아이에게도 힘이 빠지고 서운한 일인 듯하다.
작별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아쉬움은 생각지 못하고 학년이 바뀔 때 전학 가면 그래도 괜찮으리라 애써 아이와 나를 위로했었다.
인사의 시간을 주지 못함을 사과하며 아이와 전학에 대해 마음을 나누었다.
가슴이 두근두근 떨린다고 한다. 낯선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는 것이 설레고 떨리는 아들.
아이와 오랜만에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본 서평은 허니 에듀를 통해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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