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중에 네가 좋아하는 영화제 하나는 있겠지
김은 지음 / 남해의봄날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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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영화를 좋아하는 덕분으로!
영화와 영화제에 대한 호기심이 무르익어!

내가 사는 지역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아프리카영화제 등등
부산에서 열리는 영화제를 찾아가 관객으로써 적극 참여했다!

각각의 영화제가 가진 주제가 다양하고,
해마다 시대정신까진 아니더라도 시의성과 다양성을 반영하는
각 영화제의 노력으로 영화 트렌드만큼은 뒤쳐지지 않는다 자부했지만.

다른지역의 영화제 개최 소식이 들려올 때마다
상대적으로 영화관련 이벤트가 다수인 부산이라 하더라도
다른지역의 영화제가 너무 궁금했다!

그런 갈증을 맞이하고, 묵혀둘즈음
표지부터 산뜻한 “이 중에 네가 좋아하는 영화제 하나는 있겠지” 를
운 좋게 맞이했다! :)

가보고 싶었던 “무주산골영화제” 를 시작으로
내가 상상 속으로 그리던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서울인디애니페스트” 가 실제로 있다는 것도 정말 흥미로웠다.

여러 영화제의 개괄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품은
이 책이 참 귀하고, 고맙다!

서울에서 열리는 ‘난민영화제’ 를 읽으니
하루만 운영되는 영화제에 있어 생각치도 못한
어려움을 안고 있는데, 책에 적힌 그 이유를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가 다양한 가치를 생각한다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아닌가 다시금 생각 해본다.

좋은 책 맞이할 수 있어 좋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
읽고, 책에 나온 영화제 모두 가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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