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이지 너무 엉뚱해요~
독특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게되는 책,
그래서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듯 한
어린이베스트셀러 <윔피키드>
이번 17권은 이름마저 재미있는 '똥싸기저귀 밴드'가 나옵니다
제목부터 빵빵 터지며 책장을 펼쳐보아요~~
'똥 싸 기저귀밴드'는 그레그의 형 로드릭의 밴드 이름이에요
부와 명성을 얻고 싶지만
자신이 유명인이 되는것보다
가족이 유명인이 되는 편을 택한 그레그,
형의 밴드를 따라다니며 매니저를 하기로 결심을 해봅니다

하지만 밴드 매니저도 엄청나게 힘이 드는것같아요
밴드음악은 좀처럼 틀어주려 하지않고
광고며, 공연이며 돈이 들 뿐더러
온갖 잡일이 가득가득~~
우스꽝스러운 그림체도
웃긴 이야기와 찰떡같이 잘어울리더라구요
'네 동생이 싼 똥기저귀가 떨어져 터져버리면
엄마는 부르르르 진저리를 칠걸~~'
똥싸 기저귀 밴드의 노래가사는 괜히 작곡해서 흥얼거리게 된다니까요 ㅎㅎ
설상가상으로 똥싸 기저귀 밴드와 비슷한 경쟁자, '똥냄새' 밴드까지 등장하고...!
저작권 문제로 법정소송마저 생겨
정말이지 수난시대 가 되어버렸어요

주인공의 일기를 보는듯한 기분~
그래서인지 더욱 감정이입이 되는것같은 어린이베스트셀러 윔피키드,
그동안 여러가지 친구나 가족, 학교생활등의 소재들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
이번에도 너무나 웃기며 엉뚱한 에피소드들로 재미를 주네요
'엄마 주인공이 일기를 엄청 웃기게 써~
나도 재미있는 일기를 써볼래'
어린이베스트셀러 윔피키드 덕분에
이번 겨울방학에는 재미있는 하루하루의 일기를 적어보는것이
목표가 되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