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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정호승 지음 / 비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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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사람


 ‘사랑’

‘사랑이 무엇일까?’ 이런 질문을 던진다면 너무 사춘기 소녀같을까

사랑이 무엇이길래 수많은 노래와 드라마 영화 글은 사랑을 외칠까

사랑에 대해 떠올리면 그리움 애틋함 절절함 아쉬움 행복함 감사함 등 수 많은 감정들이 스쳐간다

남녀 간의 사랑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종교

우린 살면서 여러 종류의 사랑을 만난다

그리고 그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기 때문에 사랑을 떠올렸을 때 수 많은 감정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이 책은 정말 수 많은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또한 사랑이라고 전해준다.


길지 않은 화자의 말은 마음 속에 맴돌고 오랜 여운을 준다

그래 이 또한 사랑이지.. 나도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정호승 시인이 전하는 사랑은 참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그리고 그 먹먹함이 꽤 위로가 되기도 했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 지쳐서 사랑을 잊고 살아가고 있었는데 사랑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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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비타민 플러스 UP
박경미 지음 / 김영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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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비타민 플러스>


이 책은 알쓸신잡(tvn)같은 책이다.

실생활 속에서 한번쯤은 궁금했던 것일 수도 있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일 수도 있다.


13 공포증과 수비주의 (p.51)


로또의 확률 (p.222)


꿀벌의 수학 (p.298)


목차부터 흥미로운 소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호기심을 풀어주는 재미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느낌의 이런 책들의 나의 학창시절에도 꽤 유행했던 기억이 있다.

라떼는 초중고 때 학교에서 아침 독서 시간이 있었는데 수업이 시작하기 전 20분동안 독서를 해야 했다. 아침에 소설을 하나 다 읽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고 아침이라 머리가 굳어있어서 책도 눈에 잘 안들어왔던 것 같은데 이런 호기심을 풀어주는 백과사전을 읽으며 그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친구들과 돌려읽기도 했고 이제는 추억이 되었다

이 책은 그 추억이 떠오를 정도로 비타민처럼 상쾌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내용이 너무 무겁지 않고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들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한자리에서 쭉 한번에 읽기에도 재미있는 책이지만 내용이 다양한 소주제로 짧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잠시 머리를 환기시키고 싶거나 쉬고 싶을 때, 일정 사이에 텀이 생길 때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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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는 용기 - 정여울의 글쓰기 수업
정여울 지음, 이내 그림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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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쓰는 용기>

 

끝까지 쓰는 용기라는 제목에서 정말 마음이 뜨끔 했고 마치 글 쓸 때 내 모습을 들킨 것만 같았다. 항상 내 글은 딱딱하고 마지못해 쓴 것 같고 남에게 보여주기 쑥스러웠기에 끝까지 쓰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 끝까지 쓰는 용기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 그 답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세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부 글을 쓸 대 궁금한 모든 것들

2부 매일 쓰며 배우고 느낀 것들

3부 한 권의 책을 만들기까지 생각해야할 것들

 

1부는 Q&A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소에 우리가 글을 쓰기 전, 글을 쓸 때, 글을 마무리 지을 때 궁금했던 질문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그 질문에 대한 작가의 해답도 살펴볼 수 있다.

(답변은 요약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책에서 확인해주세요)

 

Q. 글쓰기에 필요한 재능은 무엇일까?

A. 필력도 중요한 재능이지만 화려한 문장을 만들어내는 재능만으로 글을 오래 쓸 수는 없다. 글쓰기의 커다란 의미를 찾아내는 깊은 감식안이 필요하다.

 

Q. 어떻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을까?

A. 사전을 통째로 외운다던지 단어공부를 하기보다는 텍스트 전체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공부가 필요하다. 때로는 없는 단어를 창조해낼 정도의 도발적인 상상력도 필요하다.

 

이러한 형식의 Q&A가 진행된 뒤에 작가가 매일 쓰며 배우고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글을 쓸 때 걱정했던 것들 마음가짐 그리고 글을 쓰며 느꼈던 감정들을 함께 공감하고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챕터는 작가의 글쓰기 팁을 볼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글을 쓸 때 이 마지막 챕터에서 소개한 방법들과 팁들이 가장 많이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글을 쓸 때의 마음가짐과 태도 습관 이 모든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글쓰기의 정석 모범 답안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글을 시작하고 끝까지 쓰는데 마음이 부담스럽고 어려운 이들에게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작가는 자신의 방법을 고집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어떠한 마음으로 태도로 글을 썼는지 보여준다. 편안한 마음으로 글쓰기에 대한 용기를 얻어갈 수 있는 책이기에 글쓰기가 어렵고 두려운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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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이야기 - 세상에 없던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김경동.여산 지음 / 김영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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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이야기 >

 

삼성페이가 편리하다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다. 하지만 아이폰 유저인 나는 솔직히 삼성페이가 왜 편리하고 없으면 불편한지 몰랐다. 친한 친구에게 갤럭시를 쓰는 이유를 물었더니 바로 삼성페이 때문이라고 하더라. 삼성페이가 그 이유를 차지할 만큼 혁신적이고 편리한 것일까? 이것이 궁금하여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삼성페이가 어떻게 등장하였고 어떠한 역경을 겪으며 성장했고 발전해 나갔는지 그 개발기를 보여준다. 첫 챕터는 김경동 작가님이 삼성카드사에 입사를 했던 이야기로 시작된다. 그는 스펙이 화려한 편은 아니었으나 국내기반의 삼성카드사에 입사면서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를 리드하며 모바일 결제를 통해 전세계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면접에서 밝혔고 그 결과 기적 같은 입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 삼성 카드사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었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 했으며 왜 보다 낮은 연봉을 받으면서 삼성전자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삼성전자에 가서 삼성페이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켰는지 그 과정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었다.각 챕터마다 기획자 노트가 있는데 그 챕터를 요약해 주면서 문제 해결과 그 방향의 핵심을 콕콕 짚어줘서 정리하며 읽어나갈 수 있었다.

 

이 책을 처음 읽을 때 나는 카드에 대해 전혀 모르고 심지어 삼성페이 유저가 아니었기 때문에 많이 걱정을 했다. 하지만 1챕터부터 카드 서비스의 구조라던지 용어와 서비스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다. 삼성페이에 대해서 잘 모르더라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평소에 삼성페이를 편하게 즐겨쓰는 이들과 삼성페이에 대해 궁금했던 이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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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우리의 계절
민미레터 지음 / 김영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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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그림을 그릴 때 처음부터 풍경을 그리겠다고 마음먹으면 흰 도화지엔 막막함만 가득찬다. 도화지엔 막막함만 가득 찬다. 도화지 위에서 길을 잃는다. 하지만 일단 점 하나를 찍으면 신기하게도 시작이 된다.>

정말 그렇다. 흰 도화지에서 늘 첫 점과 첫 선이 제일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한 번 그리다 보면 그려나갈 수 있다. 작가는 하나하나에 연연하지 않고 조화롭게 채워나가는 것을 인생이라 했다.

 

민미레터 작가의 수체화에는 그녀의 일상이 담겼고 그 일상에 대한 생각도 함축적으로 담겨있다. 그리고 그걸 보는 독자는 자신의 일상에 비추어 공감하고 생각하며 그림을 감상하게 된다. 그녀의 그림을 보다보면 마음이 수채화처럼 물에 퍼져나가고 뻗어나가고 조화롭게 섞이는 느낌이 든다.

 

수채화는 물과 물감의 번짐을 이용하기 때문에 늘 어렵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딱히 사물을 그리는 게 아니어도 물방울에 물감을 떨어뜨려 퍼지는 것을 가만히 보기만 해도 마음이 촉촉해지는 기분이다. 이 책의 마지막 챕터는 작업노트인데 수채화로 나무와 꽃을 그리는 팁들이 담겨있다. 이걸 보고 이번 여름에는 팔레트를 다시 한번 열어보고 싶어졌다.

 

평소 꽃과 나무를 사랑하시는 외할머니는 이 책을 보자마자 뭐가 이렇게 예쁘냐고 좋아하시고 만지작거리셨다. 수채화가 너무 예쁘다고 좋아하시는 그 모습에 이 책을 그 자리에서 드리고 왔고 나는 재구매하게 되었다. 보자마자 반할만큼 책이 너무 예쁘고 색감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한다. 감성을 충전하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서평은 김영사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의 일환으로 김영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김영사 #김영사서포터즈 #민미레터 #안녕,우리의계절 #북스타그램 #수채화 #minmyletter #대학생대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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