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책임감을 어떻게 배우나
포스터 클라인.짐 페이 지음, 김현수 옮김 / 북라인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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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10년 후를 결정하는 힘, 책임감

 

화내지 않고 잔소리하지 않고 아이의 책임감 키우기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1부에는 긍정적인 자아상의 형성, 생각을 부르는 말의 사용, 선택권의 부여, 아이의 감정에 대한 공감 등

책임감을 키우는 사랑과 원칙의 기술에 대해 설명합니다.

2부에는 좀더 실용적인 전략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키우면서 겪게 되는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처하는 기술을 41개 항목으로 정리해 놓았어요.

따라서 부모 자식 사이에 있을 만한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지는 않더라도,

거의 모든 상황의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안을 이 책 안에서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 아이가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을까요?

아이가 책임감을 배운다는 것은, 아이 스스로 자기 일을 알아서 하는 습관을 기르는 일만이 아닌거 같아요.

그것은 아이의 10년, 20년, 그리고 그 후의 삶을 결정짓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만만치 않은 세상 속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하며 그 결과에 책임을 지는 자세와

실망과 좌절, 고통을 극복하는 힘을 아이에게 길러 줄 수만 있다면, 그로써 부모의 소임을 다했다 할 수 있겠죠?^^*.

아이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 일은 자녀교육의 시작이며 끝인 것 같아요.



세계적인 정신과 의사인 포스터 클라인과 미국 최고의 자녀교육 전문가인 짐 페이는,

사랑과 원칙을 가진 부모 밑에서 아이가 책임감을 어떻게 배우는지를 설명합니다.

이들의 사랑은 아이에게 관대하기만 한 사랑도, 아이의 불손함을 참아 주는 사랑도 아닙니다.

그것은 아이에게 실수할 기회를 허락하고 자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도록 믿고 지켜봐 줄 수 있을 만큼 강한 사랑입니다.



그러면 아이는 책임감을 어떻게 배울까?

책임감도 다른 모든 일과 비슷합니다.

책임감은 입으로 가르칠 수 있는 게 아니라 체험으로 익히는 것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자기 나이와 이해력에 맞는 문제들에 대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해주면,

아이는 스스로 생각하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선택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수록 더 책임감 있는 아이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는 요즘들어서 뭘 좀 하라고 하면

"알았어요~알았다고요~.”

자꾸 뒤로 미루면서 빠져 나가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현명한 대처 방법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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