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의 말센스 리뷰

일잘러의 말센스 - 말 한마디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오카무라 나오코 지음, 김남미 옮김 / 카시오페아 / 2021년 9월

일을 하고 소통할 때에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초보는 말하기부터 하지만 프로는 듣기부터 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이 갔다.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나에게 듣기의 기술의 3단계의 내용은 어떨지 처음에 너무 궁금했다. 듣기를 잘 못하고 공감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에 이것을 개선하고자 이 책은 나에게 필요했다.

취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일을 하기 위해 말센스가 필요한데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일을 잘하기 위해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하는 경청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대화가 술술 이어지게 만드는 듣기대화법이 3층 피라미드로 나왔다. 1층에는 자신에 기분 좋게 듣기, 2층에는 상대방이 기분좋게 말하기, 3층에는 필요한 정보 얻기가 있다. 1층에는 자신의 기분을 갖추어야 된다는 것에 정말 공감이 갔다,,

상대방을 파악하기 위해서 소지품이나 패션을 보고 알 수 있다고 한다. 말 한마디로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대화와 토론의 차이점도 알 수 있어서 신기했다. 상대에게 꺼내놓고 하는 이야기가 토론이라면 참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편한 사람에 대해서 감정과 정보를 분류하라는 문장이 와닿았다. 나도 감정에 기반하여 행동을 대처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은 정말 고쳐야겠다고 느꼈다.

대화란 좋은 대화가 있고 나쁜 대화가 있다고 한다. 나쁜 대화란 뚝뚝 끊어지는 대화라고 한다. 돌이켜생각해보면 나는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고 툭툭 끊기는 대화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방법은 대화하기 전에 자신이 잘 듣는 사람으로 설정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회사 점심시간에 동료와 담소를 나눌 때는 처음 5분 동안 듣기만 하라는 것이다. 경청이 어려운 나에게는 이 방법의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업무대화에 있어서 공통 영역이 있다고들 한다. 정보가 있고 그 다음 경험이 있다. 정보는 살아가는데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듣는 사람과 화자 간에 공통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살아가면서 많은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 봉사활동 등을 해보았지만 일잘러에 있어 말센스가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최소한의 말하기의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 일본 최고의 전문가가 현장에서 듣기기술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