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왼발의 독서 학교 - 내 아이를 위한 오감으로 책 읽기
오진원 지음 / 북섬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 한권을 읽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해버렸어요. 책장이 안 넘어 가더라고요.

가장 읽기 불편했던 점은 통일감 없는 문체! 어떤 문장은 끝맺음을 '했습니다.', 어떤 문장은 '했어요.' 왜 그렇게 작성하셨는지 이해가 안 갔어요. 읽다가도 집중을 흐리게 만들어 책을 덮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전체적인 내용이 작가의 자녀 위주로만 적혀 있어서 공감 안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도움되는 부분도 많았지만 너무 개인적인 내용들이어서 모르는 사람의 일기를 보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저와 작가의 신념이 서로 다르다보니 책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게 쉽지 않더라고요. 
여러 아이들을 위주로 공통된 부분이 많았더라면 좋았을 걸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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