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코스톨라니 투자총서 1
앙드레 코스톨라니 지음, 한윤진 옮김 / 미래의창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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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이론서 중에 돈과 투자에 관한 책에 관해 깊이 생각해본적 있나요?
예상외로 많은 이들이 투자서는 시대적 흐름과 상황을 반영해야한다고 생각하더군요. 물론 전혀 틀린 말은 아닐거에요. 새로운 흐름이나 개념들이 생겨나곤 하니까요.
그런데 여러 권의 투자책을 읽어보면서 제가 깨달은 한가지는 투자서도 기본에 충실하다면 고전, 스테디셀러를 읽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거였어요.
이 책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는 그야말로 돈과 투자에 관한 스테디셀러이라고 할수 있죠.
누구나 일확천금을 얻으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전혀 불가능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저자는 어떻게하면 현명하게 돈을 지키고 투자에 성공하는지에 관한 자세를 알려주고 있어요. 기본에 충실하면, 즉 올바른 자세를 견지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절대
돈을 잃을 일도, 돈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다고 하죠.
자, 투자의 핵심 이론과 주식투자에 관한 자세를 배우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그동안 우리가 돈에 관해 가졌던 환상을 내려놓고, 새로운 자세를 가지게 될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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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와 있다 - 기술은 인간관계를 어떻게 바꾸는가
피터 루빈 지음, 이한음 옮김 / 더난출판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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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딸아이와 각자가 상상하는 미래 모습을 이야기하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정확하게 아주 '부정적인' 미래를 공통적으로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를테면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한다든지, 혹은 깨끗한 공기는 부자들만 점유한다든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친밀감이 사라진, 한마디로 단절의 세상이  된다든지 하는 것들이었다.

그중에서 나는 물리적인 속박과 고통보다 친밀감의 소멸 대목이 가장 아프게 와 닿았다. 옛날과 비교해 현대사회는 확실히 고독의 시대가 되었다. 다양한 매체에서 끈질지게 다루고 있는 주제 중 하나가 '외로움' '고독' 이 된지도 오래다. 또한 '고독사'와 같은 끔찍한 단어들이 우리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럼 과연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친밀감도 사라질것인가?


이 책 <미래는 와 있다>는 문화평론가인 저자, 피터 루빈이 직접 체험한 VR(가상현실)을 흥미롭게 알려주는 책이라고 할수 있다. 흔히 가상현실이라고 하면, 우리가 즐기는 게임 정도로 이해하곤 하는데, 멀지 않은 미래에는 삶의 다양한 부분에서 VR이 활용될이라고 한다. 이 책에 소개된 내용중 인상적인 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명상에 사용될 것이다. 

현대인의 다른 이름은 스트레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열한 경쟁과 무력감으로 육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스트레스를 아주 효과적으로 완화시켜줄 방식으로 VR가 떠오르고 있다. 만약 VR과 같은 보조 장치없이 명상을 시작한다면 시작단계에서부터 집중을 위해 노력해야하고, 시간도 상당히 소요되기 마련이다. 하지만 VR을 사용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분위기 등을 마음껏 설정하여 단시간내 최고의 명상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둘째, 연애 풍속도도 달라질이다. 

거리나 시간등의 물리적인 조건들을 뛰어넘어 다양한 이성을 가상현실 속에서 만나서 관계를 이어가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런 가능성들은 인간과 인간 사이의 친밀감을 기술의 발전이 도울것이라는 점에서 아주 긍정적이라고 할수 있다. 또한 상대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해하고 접근하는데도 도움이 될것이다. 

셋째, 포르노를 즐기는 방식도 달라질 예정이다. 

화면을 통한 단순 시청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형식으로 VR 포르노가 진화하고 있다고 한다. 마치 상대가 내 앞에 있고, 숨결마저 느끼는 착각이 들 정도의 현실감이 기다리고 있다면 흥미롭지 않을까? 이는 상호작용이라는 측면에서 크게 주목할만한 대목임에 분명하다. 


이 책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저자는 VR 기술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려운 개념을 보다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우리 삶을 변화시킬 기술들에 주목하고 있고, 이 기술들이 만들어낼 변화들을 알려주는데 주력한다. 우리가 영화에서 본 미래 모습이 빠른 시일내 현실이 되진 않겠지만, 과학 기술은 시시각각 놀랄만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그럼 꽤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는 영화가 현실이 될런지도 모르겠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인간 스스로 균형을 잃지 말아야겠지만.

이 책은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현재 발전된 기술양상을 통해 가늠해볼수 있게 해주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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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 끝내기 : 기초 작심3일 10번으로 중국어 끝내기
김세미 지음 / 시사중국어사(시사에듀케이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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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보통 작심 3일로 끝나는 것들을 늘 반복하며 살아가죠. 그중 어학도 빠지지 않는 테마인데요, 이 책은 작심 3일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실력이 된다는거에요. 중국어를 비롯한 언어 공부를 지루하게 느껴질때, 이 시리즈 딱이네요.기본 문장을 마스터하게 도와주고, 이 기본문장을 활용도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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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러시아
시베리카코 지음, 김진희 옮김 / 애니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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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것이 무엇인가요?
저는 보드카예요. 어느 방송에서 보니 너무 너무 추워서 보드카를
마실수 밖에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추위에 단련된 러시아인들은
웬만한 추위는 추위로 느끼지 않는다고 하죠.
이 책은 러시아에 관심있는 이들을 위해 러시아에 관한 모든것을 만화로
재미있게 엮은 책이에요.
사실 러시아에 관한 심각한 책, 딱딱한 책들은 참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게 담은 책은 잘 없답니다.
이 책을 보다보니 러시아의 요리, 먹거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들이 먹는 흑빵도
꼭 먹어보고 싶고, 러시아에서 먹어보는 초밥은 어떤 맛일지
혼자 막 상상하게 되더라고요.
러시아는 그리 멀지 않은 나라이니만큼,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었어요.
이 책 덕분에 러시아가 아주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요. 가족여행으로 러시아에
꼭 가볼거에요. 그리고 그곳의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보며 이 책을 떠올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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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TOAST - 식빵과 바게트로 만든 76가지 맛 cooking at home 1
밀리 지음 / 테이스트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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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표지를 보는 순간, 느낌이 참 좋았어요. 그냥 기교를 부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담백함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자연스러운 사진이 참 좋아서 구입한 책이에요.
보통 디저트나 요리책들은 데코를 예쁘게 하기 위해서 멋을 낸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이 책은 자연주의적인 느낌이 강하더라고요.
토스트와 바게트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소장해야할것 같아요.
우선 우리가 쉽게 도전할수 있는 초급부터, 조금 난이도 있는 중급으로 나누고,
각 레시피들도 알차게 구성되어있거든요.
저는 평소에 토스트를 비롯한 빵을 좋아해서 제빵 책들을 자주 사곤 해요.
그런데 대부분 너무 한국식이거나, 시판식으로 레시피가 구성된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에 비해 이 책은 담백한 느낌이 참 좋아요. 

실제 레시피들도 담백하고 좋아요. 지나치게 크리미하거나 자극적인 맛을 담지 않고, 자연스러운 맛을 추구하는 점도 마음에 들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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