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지 어떤지 모르는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74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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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작가들 중에는 히가시노 게이고처럼 범죄,스릴러풍의 글을 아주 잘 쓰는 작가들도 많은 반면, 마쓰이에 마사시처럼 천천히 흘러가는 글에 강한 작가도 있다. 물론 둘다 개인의 취향일테고, 독자들의 취향대로 읽게되는 법이다.
마쓰이에 마사시는 전작인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에서 보여준것처럼 아주 느리고, 세심한 느낌을 주는 작가다. 그의 책은 읽으면서는 푹 빠지게 되고, 마치 뭔가 눈앞에서 생생하게 재현되는 기분이 들다가, 책장을 다 덮고나면 어떤 이미지만 남기고 천천히 흘러가버리는 강물 같은 느낌을 주곤 했다. 나는 이 작가의 특징이자 장점이 이것이 아닌가 싶다.
강렬함 대신 잔잔함을 무기로 삼아, 천천히 이미지를 남기는것 말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 중년의 나이에 이혼을 하고, 혼자살 고즈넉한 목조집을 구해서 생활하는 것으로 흘러간다. 그러다 자신의 이혼과 관련된 여성과 관계를 이어가고, 그렇다고 격정적인 사랑이나, 진한 멜로는 아닌...어쩌면 중년의 나이에서 할수있을법한 선택과 행동들의 연속을 보여주고 있다.
얼핏보면 그리 특별할것없는 내용이지만,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리고 독자가 만약 중년이라면 주인공의 마음을 조금은 공감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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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좀 잤으면 좋겠다 - 일하다 못 자고 놀다가 안 자는 당신
황병일 지음 / 이담북스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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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에 관해서 저는 늘 관심이 많습니다. 숙면만 취해서 건강을 유지할수 있고,
컨디션은 늘 수면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면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어보곤 했는데요, 이 책은 내용이 참 알차고 좋았어요.
우선 저자 황병일님은 특이하게도 국내최초 메모리폼 베개를 개발하신 분입니다.
베개로 수면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분인거죠.
그리고 수면에 관한 연구는 물론, 학식이 대단하신분 같아서 책의 내용이 더욱 믿음이 갔답니다.
이 책은 제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거의 대부분이 담겨있어요.
우선 잠에 관한 역사, 잠에 관한 오해, 숙면을 위한 지침,잠의 중요성과 올바른 숙면법 등이 알차게 들어있죠. 단순히 피곤하기 때문에 잠을 잔다고 생각했던 독자들에게는 새로운
시각을 주는 책임에 분명해요.
그리고 잠의 중요성을 인식하면 삶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달라질수 있다는 깨달음도 얻게되죠. 유익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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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아주 쉽게 배우는 통계학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리즈 (지상사)
고지마 히로유키 지음, 나기사와 나오 그림,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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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냥 감으로 하는 것이 있는반면, 철저히 검증된
통계수치에 따라 실행해야하는 분야가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사실 전공자가 아닌 이상 통계학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접근하기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이 나같은 일반인들에게 꼭 필요한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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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6분 다이어리 (핵심판) : 작지만 확실한 행복 - 작지만 확실한 행복
도미닉 스펜스트 지음, 김윤재 옮김 / 행성B(행성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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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말하기를 삶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꾸준히 자신의 삶을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를 이 책 덕분에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은 그저 꾸준한 기록습관이면 된다는것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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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 새움 세계문학
알퐁스 도데 지음, 김명섭 옮김 / 새움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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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퐁스 도데의 별이 별들로 새롭게 태어났네요.
원작의 감동을 잘 재현해내었으리라 믿어요.
옛날에 읽었던 느낌과 비교해보며 아련한 추억에 젖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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