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집중력 - 평범한 사람도 집중력의 신으로 만드는 하루 16초 집중력 훈련
모리 겐지로 지음, 정지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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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도 다 때가 있다는 말이 있지요. 사실 제가 어렸을때에는 그저 하는 소리겠거니 생각했었답니다. 근데 막상 제가 나이를 먹고 공부를 해보니 그 말이 사실 중의 사실이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학생들은 늘 공부하는 것이 익숙한 상태인데 반해, 일반 성인들은 오랜시간 집중하는 훈련으로부터 멀어져 버렸지요. 그러니 가만히 앉아서 하나에 정신을 쏟는다는것 자체가 요즘은 참 힘들기만 합니다.

게다가 다시 공부를 하다보니 어릴때 긴시간 집중하던 내 모습은 어디갔나싶어 조금은 서글퍼지곤 합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만났는데요. 나름 도움되는 훈련법을 알려주어서 적용하고 있습니다.

 

우선 책의 뒤에 붙어있는 집중력 카드를 활용해 실제 집중 시간을 늘려가고 있고, 여의치 않을때에는 알려준 방법대로 손등에 간단히 점 하나를 찍어 응시하곤 합니다.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시선이 좀 부담스럽거나, 긴장되는 상태가 되면, 상대의 한쪽 눈만 바라보기를 시도합니다. 그럼 정말 긴장감이 깜쪽같이 사라지는걸 체감할수 있습니다.

점심을 먹은후에 잠이 쏟아지거나, 몸이 쳐지는 시간이 되면 간단히 알람을 맞춰놓고 15분 꿀잠을 잡니다. 깊은 수면에 들지 않도록 15분 알람을 맞추는것이 핵심이지요.

 

그런가하면 공부를 대하는 태도에 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나름 엄마표 학습을 하고 있는 딸아이에게도 한 대목을 읽어주었을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공부가 하기 싫고 귀찮다는 감정보다 우선 해야할 일을 하는 실행력을 먼저 발휘한다는 대목입니다. 그에 반해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은 늘 귀찮다는 감정이 먼저 떠오르고, 그 감정에 굴복당하고 말지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도 늘 해야할 과제 앞에서 할까 말까를 저울질하고, 결국엔 '그래, 내일 조금 더 하지 뭐.'라고 슬쩍 미루곤 했답니다. 전형적인 공부 못하는 아이들의 자세이지요. 물론 공부 못하는 아이들을 비난하거나 무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이런 자세가 결국 감정에서 기인하고, 그 감정에 끌려가는 습관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감정보다 실행을 먼저하면, 부정적인 감정보다 긍정적인 감정이 내 속에 더 차오르게 될테고, 작은 성취를 통해 또다른 성취감을 느끼고 싶은 긍정적인 순환고리를 마련할수 있을테지요. 그래서 요즘은 내일로 미룰까 말까라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오늘 계획한 일을 바로 실행해버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수 있지요.

 

집중력을 높이면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스스로에 대한 평가도 좋아집니다. 매일 매일이 모여서 1년이 되고, 내 인생이 된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오늘 하루쯤이야하는 태도 자체가 못마땅해지곤 하지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을 위해서니까 말이죠.

이 책에 실린 집중력 카드로 집중력도 기르고, 학습 자세에 대해서도 짚어볼수 있는 내용이라 유익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집중력을 길러서 하고 있는 공부에서도 좋은 결심을 맺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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