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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것이 게으른 것이다 - 이문재 산문집, 개정판
이문재 지음 / 호미 / 200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고등학교때부터 좋아했던 이문재 시인님의 산문집.
기대감이 충만하여 구입하였던 책.
어떤 책을 산다는 느낌보다 사람을 산다는 느낌이 강한 책이었다.
이런 느낌 처음이었다.
존경하는 선생님의 동기였고, 지금 나와는 같은 지역주민으로..
우리 동네 도서관에 오셔서 낭독회를 한 것을 인연으로 깊이 감화되어
얼른 책을 지르게 된 것인데....
이 시대의 비현실주의자이면서 강렬한 현실주의자인 이문재 시인님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잃어버린 쉼터를 찾을 수 있고,
온전히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도 있고,
무엇보다 정말 좋은 사람 알게 된다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