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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나의 집
공지영 지음 / 푸른숲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중앙일보에 연재가 시작되고 두어달 뒤부터 열심히 읽었던 소설이다.
연재가 끝나갈 즈음, 독후감 공모전이 발표되고 작가가 직접 수상작을 고른다고 해서
귀가 솔깃했었지만 부족한 글쓰기 실력에 이내 포기했었다.
흔히 보는 가정과 많이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가정이라는 점에서 말들이 많지만,
어찌되었든 자신이 선택하여 살아나가고 있는 삶을 직시하고 인정하며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며
책임을 있는 힘껏 다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남의 삶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비난 일색의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더 가엽단 생각이 든다.
작가 자신이 1인칭으로 서술하지 않고 딸인 위녕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간 점이 독자들에게 더 가슴깊이 다가갈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