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로 - 편혜영 소설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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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으로써 아내가 정작 용서를 빌어야 하는 일에는 침묵하고 모든 것을 사죄함으로써 처남의 죄를 하찮게 만들어버렸음을 모르는 척했다. 아내에 따르면 모두의 인생에 죄가 있었다. 그러므로 아무도 죄가 없었다. (p. 15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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