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율리 체 지음, 이기숙 옮김 / 그러나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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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등반하는 주인공 헤닝과 동기화되어 숨 막히게 읽었다. 기억 속에서 지워진 과거의 한 조각이 형태를 바꿔 헤닝을 괴롭히다가 그가 대면을 택하자 모습을 드러낸다.
트라우마를 마주하기까지의 여정을 건조한 문체로 박진감있게 묘사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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