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다 2023
강보원 외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대 기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황과 이야기 - 에세이와 회고록, 자전적 글쓰기에 관하여
비비언 고닉 지음, 이영아 옮김 / 마농지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핵심에서부터 시작하는 글쓰기. 요즘 자전적 글쓰기에 흥미가 생겨 읽고 싶다. Md의 추천평도 솔깃!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 환경과 맥락에 따라 달라지는 유전체에 관한 행동 후성유전학의 놀라운 발견
데이비드 무어 지음, 정지인 옮김 / 아몬드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어떻게 현재의 내가 되었을까?˝ 20세기 이전, 사람들은 인간이 어떻게 양육되고 어떤 경험을 했느냐가 어떤 어른으로 성장할지 결정한다고 답했다. 단지 이 문구 때문에 선택! 그 추론과정이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시 살아주세요 - 누구나 주머니에 접어둔 이야기가 있다
신미나(싱고) 지음 / 마음산책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래 시툰(싱고)로 독서모임 때 처음 알게 되었는데 같은 사람이 쓴 게 맞나 싶을 정도로 스펙트럼이
다르다. 신미나 시인의 문장은 격조가 있고, 경험을 통과한 글들은 핍진성이 없거나,윤리적인 제스처를 취하지 않는다. 그래서 진실하지만, 마주하기 불편한 진실을 예리하게 드러낸다. 날렵하고 섬세하게 정제된 문장은... 따뜻하면서 차갑고 불편하고 진실하다. 슬프면서도 웃기도 애틋하고 쓸쓸한... 한마디로 정의내리기 어려운 복잡한 사유를 이끌어낸다. 싱고와 신미나를 오가며 다른 모습으로 변주하는데 갱신하듯이 작가의 스펙트럼이 넓어 흥미롭다!
인상적으로 읽은 작품은 “모양이 나쁘네요”와 유년시절을 산뜻하고 아릿하게 그린 여우비, 다리 위에서 등이다. 글 쓰는 사람의 욕망에 대한 자의식적 검열과, 그걸 뚫고 나가려는 진중한 자세가 믿음직스럽다.지난 세대 여성들의 연대에 대한 이야기도 몹시 와닿았다. 가벼운 산문이 읽기 지겨워진 사람이라면 필독서로 권할 만 하다! 오랜만에 묵직하고 자신의 쉽지
않은 경험을 제대로 녹여낸 산문집을 만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