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가 꿈꾸는 세상 레인보우 북클럽 6
카시미라 셰트 지음, 부희령 옮김, 최경원 그림 / 을파소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1918년 인도. 구자라트

 

릴라는 2살때 약혼을 하고 9살때 결혼을 하고 13살때 아누를 치르고

시댁으로 들어가기위해 신랑 라만랄을 몇번 만나는게 고작이었다..

릴라는 인도 신분제도인 카스트제도의 브라만계급이 그녀의 현주소다.

신랑 라만랄의 죽음으로 미망인이 된 릴라는 절망 속에 살지만

인생의 멘토인..사비벤 선생님의 가르침으로 릴라는 변하고 자신을

움츠림속에서 꺼집어낸다. 

 

우리나라의 일제시대처럼 인도 또한 영국식민지 시대에 간디의 영향을

받으며 인도는 서서히 변화되고 있다.

이 시기에 릴라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지만 완고한 아버지의 틀에

벗어나기 힘든 상황에 오빠와 간디의 '사티아그라하-비폭력 저항운동'등

아버지를 설득하여 릴라는 교사를 꿈꾸며 새로운 세상에 발디딘다..

 

릴라의 첫번째 세상은 간디가 세운 '아쉬람' 공동체이다..

릴라는 자신의 권리와 민족의 권리를 찾을 사람은 자신이라는걸 깨닫는다.

릴라를 보면서 우리 일제시대의 유관순 열사가 떠 오른건 왜일까?

민족 저항운동에 관심을 가지며 릴라가 어떤 일을 할지 궁금해졌다..

릴라가 펼칠 세상을 좀 더 보고싶은 마음에 인도의 세계가 궁금해졌다.

책 뒷편에는 인도의 신분제도 종교. 식민지 시대의 상황 간디라는 인물까지

소개되어있고 생각의 깊이를 더 펼칠수 있게 우리에게 숙제 또한 내어주었다.

 

단순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생각의 틀을 넓혀주고

뭔가를 주제를 다시금 되세기게 해주는 책이어서 초등 고학년 부터 읽으면 논술에도 아주

도움이 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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