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의 두번째 신작 [작은 탐험]을 보고 한동안 알 수 없는 먹먹한 마음에 마지막 장을 덮지 못하고 책을 잠시 동안 가만히 펼쳐 두었어요. 세 명의 아이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그토록 용감하고 열심히 탐험을 해나갈 수 있었던 것은 결국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누군가에 대한 사랑 때문이라는 사실이 참 따스하고 먹먹하게 다가왔어요. 이런 글과 그림을 쓰고 그릴 수 있는 작가님의 따뜻하고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진 것이겠지요.좋은 책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랫동안 소장하며 작은탐험 이야기가 전하는 사랑을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