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좋은 예수 1
김손진 지음 / 나됨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나는 정말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있었다.

 

진로 문제, 이성 문제, 공부나 생활 태도, 주변사람과의 관계, 이상적인 배우자등등...

 

하나부터 열까지 그저 정신병마냥 고민하고 또 고민하기만 했다. 그 결과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었다. 자는 시간빼고 고민하는 얼굴로 항상 돌아다녔기에.

 

지푸라기라도 하나 잡아 볼세라 기독교 서점에서 이 책을 샀다. 그저 특출난 것도 없어보이는, 인자해보이시는 목사님 사진이 담겨있는 책 한권...

 

평소에 일대기 따위는 전혀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 유형인지라 몇 페이지 보고 던져버릴 뻔했다.

 

근데 뭐랄까... 좀 신기했다. 이 목사님이 살아온 흔적들이 사뭇 궁금해지기 시작한건, 뭐 여타 목사님과 비슷할지도 모르겠지만, 깡패였다는 사실이다.

물론 완전 깡패는 아니고,;; 성격이 특출났다 이말이다. 남의 산에 불 까지 지를정도면..ㅡㅡ;

 

그런 무서울게 없었던 당찬 꼬마소녀가 목사님이 되기 까지의 과정.

그리고 2권에서는 현재 미국 뉴욕에 새로운 사역을 하고 계시다는데... 한번 가보고 싶어질 정도.

 

느낀 것은..

 

"만약 이 목사님 말이 사실이라면, ..."

 

이었다..

 

정말 한번 사서 읽어보라. 책 내용은 1권은 그저 자서전. 자세히 말하자면 좀 대단한 여성의 일대기인데,

2권보다 낫다.  2권은 현재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고... 미래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에 대한 예언서인데, 나같이 프리메이슨같은 음모론을 좋아하는, 미스테리컬하고 그런걸 좋아하지 않는 이상, 1권부터 보길 권하는 바다.

 

정말 괴상하지만 대단한 목사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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