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를 잃어버렸어요 봄봄 아름다운 그림책 108
안혜란 지음 / 봄봄출판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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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를 잃어버렸어요]는 한 아이가 하마를 찾아 온동네를 돌아다니며

겪은 이야기인데요,

볼거리가 참 풍성한 그림책이에요

알록달록한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확~사로잡네요




도대체 하마는 누구를 말하는 걸까요?~

하마가 동물 이름인지, 인형 이름인지, 애완견 이름이지,

아이가 하마를 발견해 낼 때까지 하마에 대한 힌트를 주지는 않아요

하마가 누구인지 상상하며, 책 읽기를 시작했어요



하마가 없어졌어요

아이는 하마를 찾으러 미용실에도 가보고

꽃집에도 가고

물고기 파는 가계에도 가고

빨래방에도 없어요



다른 골목으로 가봤어요

하마랑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골목이에요

그런데.... 치과는 싫어요! 얼른 도망가야겠어요

안경 가계, 선물 가계에도 없어요



하마도 다른 친구들과 놀고 있을까요?

혹시 길을 읽었을까 봐 걱정돼요



그런데!!!

아빠가 집 앞에 나와 있는데, 아빠 등 뒤에 .....

하마가 나타났어요!



과연 하마는 누구일까요?~



아이와 함께 책 육아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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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 국민서관 그림동화 259
클레어 알렉산더 지음, 홍연미 옮김 / 국민서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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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존중해 주면 안 돼?]는 작은 퐁퐁이를 통해 나를 존중하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어린이 스스로 존중받을 권리를 지키는 방법을 잘 표현해 줬어요




때로는 어른들이 하는 아무 뜻 없는 행동들이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아이가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거나 볼을 만지거나 하는 행동들을 어른들에게 한다고 생각해 보면,

쉽게 장난칠 수 없겠지요.

덩치가 작아도, 나이가 어려도 우리 아이들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존재잖아요!



퐁퐁 이들이 모험을 떠나요

새로운 곳에서 만난 새 친구들은 퐁퐁 이들이 귀엽다고 난리에요



그런데 퐁퐁이에게 귀엽다 하고

꼬맹이라고 불러서 퐁퐁이는 화가 나요

머리 위에서 시뻘건 연기가 뿜어져 나올 정도로요



퐁퐁이는 자갈을 닮은 친구에게 발길질하며 화풀이를 하지만

자갈을 닮은 친구는 바로 기분 나쁘다고 이야기를 해요

퐁퐁이도 사과를 하고, 왜 기분이 나빴었는지 이야기를 해요

그리고 자갈을 닮은 친구와 함께 친구들에게 가서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요



이제 퐁퐁이도 당당히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해요.



둥이들에게도

자신의 감정을 늘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용감한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고 있지만, 쉽지는 않아요

둥이들도 퐁퐁이처럼

자신 있게!

당당하게!

표현할 줄 아는 날이 곧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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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랑 맑은아이 13
신영란 지음, 오오니시 미소노 그림 / 맑은물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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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일생에 한 번 알을 낳는데,

산란 후에는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알을 보살피다가 알에서 아기 문어들이 깨어나면

수관을 불어 새끼들을 바다로 보내고 생을 마감한다고 하네요

엄마가 그런 고통을 감내하면서 알을 지켜냈던 것을 아기 문어는 알까요?



[엄마 사랑]은 엄마 문어를 통하여, 목숨까지 내어주는 엄마의 무한한 사랑을 보여줘요


또한 서정적인 그림이 이야기의 감동을 더해 주네요

또한 우리를 향한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네요


엄마 문어가 바닷속 깊이깊이 헤엄쳐 들어가요

알을 낳을 때가 되었기 때문이죠

상어나 고래한테 잡혀먹히지 않으려면

최대한 안전한 곳을 잘 골라야 해요

해초가 우거진 바다 밑,

드디어 엄마 문어가 알을 낳았어요



엄마 문어는 쉬지도 않고 알들을 정성껏 돌봐요

특히 문어 알을 잡아먹기 좋아하는 보라성게와 싸우다 독가시에 찔리기도 해요



다섯 달이 지난 후 드디어 아기 문어들이 알집에서 나오기 시작해요

엄마 문어는 사랑스러운 눈길로 아기 문어들을 보듬어 주어요



아기들이 알집을 뚫고 모두 나오자,

엄마 문어는 수관을 힘차게 불어 모두를 위쪽으로 올려보내요



엄마 문어는 해야 할 일을 다 마쳤다는 모습으로

웃으며 생을 마감해요



엄마 문어가 생을 마감한다는 것을 아직은 이해하지 못하는 둥이들이지만,

아기 문어들도 엄마랑 같이 있어야 한다며, 엄마가 없으면 슬프다고 이야기하네요

아이와 함께 찐한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원하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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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놀이 웅진 우리그림책 90
나명남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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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혼자 집에 있게 되면서,

아이가 야옹이와 함께 여러 가지 상상놀이를 하게 된 이야기를 담은 책 [햇빛 놀이]



둥이들은 아직은 혼자 집에 있는 일은 없지만,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볼 수 있어요

책의 전체적인 느낌이

따뜻하고, 포근하고, 예뻐요~



집에 혼자 있게 된 아이는 바닥에 비친 햇빛 조각을 보다가

미세하게 햇빛이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돼요











야옹이와 함께,

바닥의 매트에서 움직이는 나비와 꽃도 보고,

날아다니는 물고기와도 같이 놀아요



햇빛 이불도 만들어서

이불을 타고 구름 위도 날아다니기도 하고

바다 위도 건너요



아이가 잠에서 깨어남과 동시에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지만,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내일의 시간을 또 기대해요~


아이와 함께 즐겁게 상상하며,

책 육아하시길 원하는 분들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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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도서관
임서하 지음 / 달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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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도서관]은 도서관에서의 하루를 그린 그림책인데요

색연필로 그려져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고,

다채로운 초록색 계열의 색상이 숲의 생동감을 더해줘요




무엇보다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나와서 더욱 좋아하네요

도서관을 좋아하는 둥이들도

이런 숲속 도서관에 한번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밝은 하루가 시작되자

동물 친구들이 하나 둘 숲속 도서관에 도착해요




나무 기둥이 책꽂이가 되기도 하고, 책상이 되기도 해요

나무에 올라가 책을 보기도 하고

숲속에서 책을 읽다가 잠을 자기도 해요




어린 동물 친구들에게 선생님이 책을 읽어주기도 하고

푸른 잔디에서는 인형극도 펼쳐지고

책으로 집을 짓기도 해요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내일은 숲속 도서관에서 어떤 이야기를 만나게 될까요?



아직 도서관에 가보지 않은 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도서관 방문을 추천해요

그럼 도서관 가는 길이 더 행복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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