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
김윤정 옮김, 사토 마사루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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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읽는 세계사 교양 수업 365]는 세계사 속에서

어떠한 형태로든 영향을 남긴 인물 365명을 골라 소개하는 책이에요

군사, 경제, 철학, 종교, 예술 등 다방면으로 아우르고 있어,

전체적인 세계사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나라 인물 중에서도 몇 명이 나오네요



세계사를 배운다는 건 큰 의의가 있어요

왜냐하면 세계사를 알면 알수록 현재 세계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 있는 갖가지 현상을

실증적이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많은 정보와 돈, 물건이 오가는 글로벌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타문화에 대한 이해하려면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교양이라는 면에서 세계사를 배우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잖아요!!!






이 책은 고대, 중세, 근대, 현대로 나누어져 있고,

시대에 따라 인물별로 나누어져 있어요

무엇보다 쭉~한꺼번에 읽지 않아도 돼요

또한 읽고 싶은 시대나 인물을 먼저 골라서 읽기에도 좋아요

또한 365일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꾸준히 읽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책을 받자마자 쭉 훑어보다 보니

코코 샤넬이 나오더라고요

그 부분부터 먼저 읽고,

그다음엔 앤디 워홀에 관해 읽었어요

역시나 음악의 아버지들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도 익숙해서인지 먼저 읽게 되었고요



한 인물에 대해 한 페이지에 전 생애를 기록할 순 없지만,

그래도 짧고 굵게(?) 설명이 되어 있어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은 다른 추천도서를 더 읽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생각보다 가독력이 좋네요

세계사 입문서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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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에 간 아빠
유진 지음 / 한림출판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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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간 아빠]에 이어 [놀이터에 간 아빠]로 다시 돌아왔어요

놀아주는 아빠가 아닌,

같이 노는 아빠를 원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어린이집 하원 후 둥이들의 필수 코스인 놀이터!

하원후 꼭 1시간씩 놀고 집에 들어오는데,

항상 집에 가기 싫다며, 늘 신경전을 벌이죠

과자로 꼬셔보기도 하고,

혼을 내기도 하고

둥이 아빠도 아이들과 나름 잘 놀아주기는 하는데,

아이들은 엄마만큼 만족하지는 않네요 ㅎ

요즘 아빠들은 그래도 잘 놀아준다고 하지만,

놀이터에서 보이는 아빠들의 모습을 잘 표현해 주었어요



누리는 오늘은 엄마가 아닌 아빠와 유치원에서 하원하게 돼요

아빠는 누리를 데리러 온 건 처음이라서 잘 몰라요



놀이터에 들린 누리와 아빠는

그네도 밀어주고,

미끄럼틀도 태워주고,

시소도 태워주지만 재미없어해요

엄마처럼 그네도 꼬아주지 않고,

미끄럼틀 타고 내려올 때 둥둥 거리지도 않는다고



누리는 놀아주는 거 싫다고 하며,

어떤 아이와 요술병을 찾길 시작해요

그 사이 아빠는 어디론가 사라져요


친구는 요술병을 잃어버렸는데, 요술병에서 주문이 새면 악어로 변한다고 해요

누리는 요술병을 찾아서 신이 나서 막 흔들어요

물이 밀려오고 친구는 악어로 변해요



악어에게 잡혀 먹힐까 봐 미끄럼틀 꼭대기로 올라가요

다행히 누리와 친구들은 악어를 피해 꼭대기까지 올라가서,

요술병을 던지자 물과 악어도 사라져요

누리와 친구들은 악어를 이겼다고 환호성을 질러요

누리에게 지후라는 새로운 친구가 다가와 내일도 같이 놀자고 이야기해요


미끄럼틀에서 둥둥 소리가 울려요

미끄럼틀 끝에서 아빠가 환하게 웃고 있어요

아빠는 어디를 다녀온 걸까요??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싶다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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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반딧불이의 하루 : 첫 비행을 떠나요!
베스 사이센스 지음, 카트린 베네츠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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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반딧불이의 하루 : 첫 비행을 떠나요!]는

새로운 경험을 앞둔 아이들을 응원하는 책이에요

또한 뜻하지 않은 일에 걱정하지 않도록 위로해 주는 그림책이기도 하고요



처음 보고, 처음 겪고, 처음 하는 것들은 언제나 서툴 수밖에 없지만,

뭐든 해보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경험은 큰 자산이 될 수 있어요

파스텔톤의 색감이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고

책을 읽는 내내 기분 좋은 느낌을 주네요.


오늘은 꼬마 반딧불이 에디슨의 첫 비행하는 날이에요

에디슨은 살랑거리는 바람을 타고 가족과 함께 슝~ 날아가요

에디슨 가족들은 깜깜한 숲을 황금빛으로 밝게 물들여요

에디슨은 점점 신이 났지만, 엉덩이의 불빛이 점점 약해지는 줄 몰랐어요



에디슨은 개구리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향긋한 꽃향기에 달콤한 꿀과 진액을 먹을 생각에 신이 나요

그런데, 엉덩이의 불빛이 점점 더 약해지는 걸 알아채지 못해요



시큼한 블루베리도 먹기도 하고,

굵은 빗방울을 맞은 에디슨은 길었던 하루를 떠올리며 아쉬워해요

그런데 엉덩이의 불빛이 거의 사라져버렸어요


완전히 지친 에디슨은 엉덩이 불빛이 사라졌다고, 엄마에게 큰일 났다고 걱정하며 이야기해요

엄마 반딧불이는 에디슨을 토닥여 주면서 푹 자고 일어나면 금방 괜찮아질 거라고 이야기해요

에디슨은 엄마의 말을 듣고 안심하며 단잠에 빠져요

과연 꼬마 반딧불이 애디슨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잠자리 동화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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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해 봐! 중장비 차 제제의 그림책
네모펜스튜디오 지음 / 제제의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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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창 중장비 차, 소방차, 경찰차에 빠져있는 우리 아들을 위해 준비해 봤어요!

[운전해 봐! 중장비 차]는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직접 작업자가 되어,

직접 작동 버튼을 누르며 놀이하듯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상호작용이 되는 그림책이에요



책을 읽는 내내 집중하는 아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또한 하루 종일 이 책을 끼고 다닐 정도로 너무 좋아하네요

책을 읽는 다기보다는, 책을 가지고 논다는 표현이 맞을 거 같아요

책을 읽으며 직접 조작하다 보면 1,2,3 등의 수 세기, 색깔 구별, 세모 네모 등의 도형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제재 마을에 도서관을 지으러 여러 중장비들이 모여들어요

공사현장에 가기 전에 안전장비와 복장을 갖추어야 해요

안전 장비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 있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굴착기(포클레인)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요,

우리가 운전해야 할 굴착기(포클레인)의 각 부분의 이름을 알려주네요



이제 출발해 볼까요?~

노란색 동그라미 시동 버튼을 눌러요




공사장으로 가는 길에 나무가 쓰러져 있어요

나무를 치우기 위해 굴착기의 바가지 대신 다른 도구로 바꿔야 해요

몇 번 도구로 바꿔야 할지, 버튼을 눌러 도구를 바꿔 보아요



공사현장에 도착해

조감도를 보고,

여러 중장비들의 각자의 할 일들을 알려줘요

굴착기로 땅을 파고 흙을 퍼내고,

덤프트럭으로 퍼낸 흙을 옮겨요

콘크리트 믹서 차(레미콘)으로 시멘트를 붓고,

기중기(크레인)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요

모두 힘을 합쳐 드디어 도서관이 완성돼요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중장비 차의 종류와 하는 일에 대해서 나와 있어요

다양한 중장비들을 보자 아들은 초 집중하네요

가끔은 저도 헷갈리는 중장비가 있는데,

각각의 이름과 해설은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에 너무 쉽고 좋아요!

























중장비 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특히 남자아이들에게 무조건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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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말해요 : 편안해요 기분을 말해요
헬렌 모티머 지음, 크리스티나 트라파네세 그림, 박소연 옮김 / 달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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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을 말해요 : 최선을 다해요]에 이어 [편안해요]를 만나봤어요

[기분을 말해요 : 편안해요]는 숲속에서 다양한 순간을 통해

편안한 감정을 여러 가지 상황에서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알고,

표현하도록 돕는 그림책이에요



어른들 또한 자신의 감정을 정확히 말로 표현하는 게 쉽지 않은데,

아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바르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는 책이에요

지속적으로 물어보고, 이야기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함을 느껴요

편안한 감정뿐만 아니라, 편안함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 있도록 해주네요



감정 표현에 아직은 서투른 둥이들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책 자체가 푸른색을 많이 이용해서 더욱 편안한 마음이 드네요


편안하다는 건 어떤 걸까요?

시끄러운 소리가 없다면 마음이 편안해요

친구들과 풀밭에서 놀면 서로를 바라볼 수 있어서 편안하게 놀아요

숨을 크게 쉬면 마음이 차분해져요



걱정이 있다면 친구들에게 말하면 돼요

걱정은 나누면 반이 되니까요

좋아하는 일을 하면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라, 마음이 편안해져요

둥이들도 책을 읽거나 블럭 놀이를 할 때는 마음이 편안해져요~~~~하네요ㅎㅎ



화가 났을 땐 뾰족해진 마음을 누그러뜨려야 해요

방방 뛰거나 물건을 꽉 움켜지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 건 어렵지 않아요




책을 읽고 난 후,

편안한 게 뭐냐고 물어보니,

우리 둥이들은 이불에 누워있는 게 편안한 거라고 하네요 ㅎ

아이와 함께 편안한 장소들을 찾고, 평온한 생각을 같이 해보아요

감정 표현에 서투른 아이와 부모님께 강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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