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소설 하면 난 라노벨이라고 가볍게읽힐만한 회귀물종류를 많이 봤었다.그 유행이 한국에도 많이 퍼졌었고 되려 한국에서 역수출되는 소설과 웹툰도 있더라.다른듯 같은 시각이란걸까?일본은 일본의 그 머랄까 특유의 감성이 있다애뜻함이 있고 순정느낌의 거기에 심해지면 사이코틱해지긴 하지만 난 노멀한 일본감성이 좋다네...그럼 책 한번읽어보자사신이 여러 망자(?)들을 저승으로 안내하면 후댓가로 영혼의 기억의 조각을 받는내용이다.외국 신화내용도 보면 죽은자 입에 금화를 놔주는 이유도 강을건널때 댓가로 주는것으로 알고있다한국에서도 이런 문화가있고 ..가만보면 사람들은 현세도 그렇지만 사후세계에 대한 호기심이 옛날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왔다. 최근 우리나라에 흥행작은 '도깨비'정도일까?하지만 댓가로 돈이나 한정재화가 아니라 기억이라고? 좀 새롭긴하다 시간에 개념일까?모든 사람의 한정된시간속에 제일 아름다운 기억더 새로운것은 그 기억의 조각을 물감으로 내려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인데 생각보다 사신치고는 너무 인간미넘쳤다죽는순간에도 가족을 생각하는 할아버지벗꽃을 보고싶다는 할아버지의 조각은 아름다운 벗꽃색.사신은 지켜보다 질릴때쯤 조각을 물감으로 내리지만 이번에는 할아버지의 추억을 위해 바로 내려 그림을 그리고 남아있는 가족을 위해 아직정리되지않은 방에 놓아둔다.그 그림을 보며 죽은 이와 함께한 추억을 간직하겠지인간적이라는것이 다시한번 느껴졌던 건 사랑고백을 못하고 죽은 소년의 이야기다. 아직 살아있을때 고백을하라고 부축일때부터 얘 죽는거 아냐?했는데 역시나..ㅜ근데 다음생에 그 아이와 사랑을 한단다.인연은 정해져있다고 작가는 얘기하고싶었던걸까?또 천사와 악마라는 개념도 나오는데 참 재밋다 순식간에 시간이 없어진다는게 이런말일까.또 사신과 찰스의 관계도 재미에 한몫을 더했다.매번 현실적인것만 보다가 소설보니까 부들부들해지는 느낌이다본 포스팅은 네이버카페 문화충전200%의 서평으로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