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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외몽 - 김대원 단편집
김대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소녀행의 후속편이 안나와서 답답해 하고 있던 와중에
새로운 단행본이 나왔길래 구입하게 되었다.
한 번 쭉 읽으니...
내용 전개가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다.
자매와 언니와 결혼한 그 남자와는 대체 무슨 사연이 있었길래
원수의 집안이 됐으며
원수라 생각했어도 어떻게 사랑하게 되었는지..
몽외몽은 동생이 주인공이 이야기이기에
언니와 그 남자의 이야기는 뒷전으로 밀어 둔 걸까?
더 크고 많은 이야기의 전초전만 본 듯한 이 느낌은..
동생을 치료해 준 그 의원과 독황의 공주라던 여자와의 사연도 궁금하고..
독황의 공주가 동생에게 몽외몽을 먹여
6년 간 그 의원 곁에 있게 한 의도도 파악이 안되고.
이거 필히 후속편이 필요한 만화다.
아무래도 작가님이 답신과 적루처럼 따로 또 같이의 구성을 좋아하시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