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놀이 1 - 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주득선.차오름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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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이들 책을 참 많이 읽는 편이다.

사실 책을 읽어야 아이들 책도 고를 수 있는 것이므로 우리집 책장을 살펴보니 사고력 에 관련한 책들이 무지 많다. 내가 추구하고 교육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사고력 그래서 창의사고력을 키워줄 다양한 책을 소장중이다.

오늘 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사고력 놀이책을 펼쳐읽고 나서

얼마나 놀라고 또 재미나던지 모른다. 아이에게도 이런 감동이 고스란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아침 독서산책시간에 읽는다며 엄마를 채근하던 딸에게 과연 느낌이 어땠는지 물어보리라

세상을 있는 그대로만 볼는 사람이 있는 반면

하나의 움직임이 제시하고 표방하는 것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있다.

놀이터에서 함께 놀더라도 곧잘 재미난 놀이를 생각해서 신나게 땀흘리며

노는 아이가 있는반면 미끄럼틀 한번타고 심심하다고 말하는 아이가 있다.

아이들은 지금 창의사고력이 필요한 때다

공부를 하더라도 놀더라도 말이다.


인어공주에게 다리를 만들어 주고 목소리를 빼앗아 간 문어 할매가 싶은 바닷속에 숨어 다섯 개의 '마법의 사과'를 만들었습니다! 사과를 사러 오는 이들은 백설공주의 계모와 빌헬름 텔의 아들에서 분노의 여신 에리스, 다리 달린, 뱀, 심지어 사과나무까지 다양합니다.

문어 할매가 판 다섯 개의 사과는 어디에 사용되었을까요?

 [ 천 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사고력 놀이 사고력 놀이] 책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인 '사과', '모자', '거울', '신발', '옷' 등을 천개의 눈으로 바라보며 깊이 생각하는 훈련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갖도록 이끕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창의력 사고와 깊이 있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랍니다.

하나의 소재 안에서 생각해 낼 수 있는 모든 것을 맛보게 하는 이 책은 생각의 가지를 확장시키는 것을 가장 큰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마인드맵 훈련을 할 때에도  모든 생각을 풀어 놓고 그 중에서 글을 쓸 주제를 한두 가지로 정하게 하는 것처럼, 이 책에서 소개하는 생각의 가지도 제한 없이 뻗어갑니다. 아이들은 이야기로 풀어지는 텍스트를 읽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를 자신만의 잣대로 정리하고 갈래지어야 합니다. 저자들은 아이들이 자신만의 생각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완성시키는 것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숙제로 남겨 놓고 있어 ‘열린 텍스트’ 구조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천개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는 사고력 놀이 >책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게 해, 창의력 사고와 깊이 있는 생각을 갖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사고력과 창의력을 중요시하고 있는 지금,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사고와 정의를 하나하나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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