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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생리야 - 생리를 시작하는 친구들을 위한 생리 지식, 생리 관리, 생리 긍정 설명서 ㅣ 파스텔 읽기책 2
첼라 퀸트 지음, 조바나 메데이로스 그림, 김정은 옮김, 정선화 감수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7월
평점 :

여자라면 피해갈수 없는 생리.
어떤 용어를 사용해야 할지,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든것에 어렵고 비밀스럽기만 했던 일...
나도 몇십년을 거쳐 왔지만 드러내놓고 알리거나 그것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고 있지 못했던 생리...
지금 이 책을 살펴보니 나도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내용,
궁금했지만 물어볼곳도 없었던 것들,
새삼스럽게 신기하고 긍정적인 많을 것들을 알수 있는 내용이 무궁무진하네요
정말 정말 나에게도, 그리고 내 딸에게도 필요한
꼭 필요한 책이 이제야 나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그저 숨겨야만 한다고 생각했고, 누구에게도 의논하지 못했고, 통증이나 용품들에 대해서도 자유롭지 못했던 일들이라서 지금 이렇게 생리라는 단어를 소리내어 말하는 것도 나에게는 익숙치 않기는 합니다.
생리 기초 배우기
생리 관리하기
생리 긍정하기
너무 간단하면서도 꼭 필요했던 내용들이고, 생리 긍정하기라는 말이 눈에 확 들어 옵니다.
보통은 생리를 앞두거나 생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거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지만
누구나 알아두면 좋을것 같은 내용들로 꽉 차 있는 책입니다.
물론 생리를 하고 있는 나도 모르고 있었던 신박한 내용들도 많아서 도움이 되기도 하고 안정이나 긍정적인 생리에 대한 생각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서 생리를 앞둔 딸이랑 같이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을거라는 기대도 많이 갖게 됩니다. 특히나 일생 동안의 생리 주기와 단계를 보니어떤 마음을 가져야 할지, 어떻게 대비를 하면 좋을지, 나름 나도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갱년기도 잘 견뎌내야 하고 폐경후에 어떤 생활을 해야 할지 살짝 고민도 해 봐야 할것 같고.
내가 이 책을 읽고 더 많은 사실을 공부하게 되고 더 긍정적인 생리를 인식하게 되면 내 딸도 더 쉽고 자연스럽게 생리를 맞이하게 되고 심리적인 안정과 편안한 몸 상태로 그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때의 생활과는 다르게 요즘은 앱이 잘 나와 있기도 한답니다.
생리 주기나 배란기 월경전증후군 같은 내 몸 상태의 변화를 잘 관리할수 있는 방법들이 많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