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최고의 요리사인 늑대요리사는 모두가 좋아하는 맛있는 요리를 만들기로 소문이 났습니다.모두가 그의 요리를 먹으면 웃게 된다고 하는데요.그러던 어느날. 작은 다람쥐 집사가 늑대를 찾아옵니다. 자기가 모시고 있는 다람쥐 도련님이 무얼 먹어도 맛이 없다고 하여 도련님을 웃게 만들어 주고 싶다는 부탁이었습니다.큰 저택에 사는 다람쥐 도련님의 부모님은 모두 바쁜 분이라 전세계를 돌고 있었습니다.늑대는 솜씨를 발휘해 다람쥐도련님에게 식사를 제공하지만 맛이 없다는 대답이 돌아옵니다.자존심이 상한 늑대 요리사는 마법의 풀을 찾아 나섭니다.그러다 벼랑에서 떨어지고 마는데요. 그때 친절한 곰을 만나게 되고 곰으로 부터 제공받은 음식으로 늑대요리사는 정말 맛있는 식사를 하게 됩니다.늑대가 찾아낸 최고의 양념은 무엇이었을까요?우리는 언제나 최고를 바랍니다. 가장 멋진 것 가장 좋은 것. 가장 최신의 훌륭한 것. 가장 맛있는 것…그런 최고의 멋과 맛에도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작가는 동물들의 이야기로 ‘어쩌면 가장 중요한 그것’ 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습니다.음식은 경험이고 경험은 기억으로 남습니다.우리 옛말에 ‘시장이 반찬이다.’ 라는 말이 있는데 배고플 때 먹는 음식은 다 맛있죠.또. 집에서 혼자 먹은 밥상이나 고기반찬의 기억보다 밖에서 친구들과 먹은 라면의 기억이 더욱 맛있게 느껴지죠. 그 라면에 친구들과의 기억과 추억과 즐거움을 담았기 때문이겠지요.가장 맛있는 음식의 기억에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깨달음을 주는 책.나에게 최고의 음식은 무엇이었을까. 식사가 더욱 맛있는 기억으로 남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찾아보면 더 맛있는 소스. 더 맛있는 양념이 아니라 따뜻한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에 대한 기억.즐거운 대화와 함께 먹은 음식에 대한 기억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됩니다.
세 친구저자류하이치출판섬드레발매어느마을에 목수와 대장장이, 제빵사가 살고 있었답니다.셋은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사이좋게 살고 있었어요.그런데 어느날 나타난 쥐 한마리가 문제가 되었답니다. 목수의 집에 들어와 참기름을 훔쳐먹는 쥐를 향해 도끼를 던지고만두를 훔쳐먹는 쥐를향해 대장장이는 나무의자를 던지고빵을 훔쳐먹는 쥐를 향해 밀대를 집어 들게 됩니다.도끼는 부러지고 의자는 넘어지고 밀대는 부서지고.. 서로를 원망하게 된 세친구. 해결책으로 고양이를 키워보자고 하지만반대의 목소리에 좌절되고 있던 때.. 낯선 사람이 해결책을 제시합니다.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보자면사이좋은 세 친구가 왜 이렇게 싸우고 원망하게 되었는지 잘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모두 다른집에서 다른직업을 가지고 다른상황으로 살고 있지만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생산하면서 살고 있었는데‘쥐’라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모든걸 엉망으로 만들고 서로의 탓을 하게 되는데요.서로에게 도움을 주었던 물건들이 망가지면서 상황이 예측되는 이야기였어요.고양이라는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하지만 고양이때문에 벌어질 일들이 걱정되어 실행하지 못하고 결국 사이가 나빠져 근심 가득한 채로 말라갔어요 쥐는 점점 더 뚱뚱해졌구요. 저는 이표현이 좀 재밋었어요.그렇게 원망하고 탓한 결과로 더욱 불행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으로 대비되는 표현을 했네요제가 포인트로 생각되는건 ‘외부의 해결사’ 입니다.우리는 문제가 생겼을 때 내부적으로 해결하려고 먼저 애를 쓰지요.물론 내부적으로 해결 되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땐 외부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 도 있습니다.이번 책에서는 외부에서 낯선 사람이 와서 그 문제의 해결방법을 제시해요.한마디로 ‘해결사’ 가 존재해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현명한 해결 방법을 주고 서로 힘을 모아 실행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문제해결에 있어 협동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좋은 조언을 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