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30개 도시로 읽는 일본사 - 익숙하고 낯선 도시가 들려주는 일본의 진짜 역사 이야기 ㅣ 30개 도시로 읽는 시리즈
조 지무쇼 지음, 전선영 옮김, 긴다 아키히로.이세연 감수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21년 11월

한때 일본 소설과 일드에 빠져 엄청난 양의 컨텐츠를 접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책이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각 지방에 대한 정보.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일본 작가나 만화가들은 일본 각 지방 여행기나 특정 지방에 대한 이야기를 쓴 사람들도 많아서 항상 책을 읽으면서도 다 즐기지 못하는 경험이었는데, 이번에 다산초당에서 30개 도시에 대한 책이 출간!

삿포로, 도쿄, 후쿠오카, 오키나와 정도의 위치만 알고 있었는데 각 주요 도시의 역사를 심플하게 볼 수 있어서 좋다.

각 도시에 얽힌 이야기들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지리적인 부분과 개괄적인 fact 부분에 초점이 맞춰어 있다보니, 조금 딱딱한 느낌이 강했던 것.

좀더 도시에 얽힌 이야기들이 들어가고, 분권이 되었어도 좋았을 듯한 아쉬움.

가장 애정하는 오키나와!

가장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정보가 너무 적었다 ㅠ.ㅠ

이미 알고 있는 정보가 대부분이었는데, 어쨌든 좀더 오키나와에 대해 알고 싶은 계기도 되었다.

평소 자주 접하는 일본 도시들에 궁금한 점이 있었던 분들에게는 정보서로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