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게나 한다. 그렇지만 한다.
실용적인 목적이 없어도 되고 남들을 이길 필요도 없다.
하는 것이 목적이기에 실패하거나 못 하는 건 없다.
하다가 말아도 괜찮다.
그래서 별로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단 하고 본다.
걱정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긴다.
그렇게 사는 게 나의 삶이라고 생각하니까.
의미보다는 방향을 정한다.
인생에 의미와 목표를 정하지 않는다.
내 인생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그래서 나에게 재미있어 보이거나, 궁금한 것, 마음이 내키는 것을 순간 단위, 하루 단위로 한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삶을 살 수 있기를 희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