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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트리 A+ 1
이은혜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4월
평점 :
절판


제일 처음으로 산 만화책입니다. 처음이란 건 항상 즐겁지요. 내용은 고교생활의 첫발을 내디딘 유혜진이란 소녀가 JTA란 써클에 몸 담으며 생기는 각종 사건을 풀어 놓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되며 혜진이 주변엔 친오빠이자 JTA 초대 회장인 현목 오빠부터 같은 학년인 선우태림, 현 JTA 회장인 승주, 혜진이가 처음으로 사랑이란 감정을 느끼게 되는 태준, 방황하는 별 휘경-이 표현은 이은혜님의 표현이죠~^^- 등 많은 남자 캐릭터들에 둘러 쌓이게 되는데 가장 큰 관심사는 과연 혜진이가 승주와 태준이 중 누구와 연결되느냐 였어요. 결말은 두루두루 좋게라고 해야하나. 이 결말 때문에 이은혜는 항상 끝이 두리뭉실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이제와서 다시 생각해 보건데 그 결말이 바른 거였어요.ㅋㅋ좀 오래된 만화일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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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는 외계인 9 - 완결
카와무라 미카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0월
평점 :
절판


다소 현실감이 떨어지는 만화라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그 속에서도 아기자기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귀여운 만화에요.

얼마전에는 투니버스에서 '다다다'란 제목으로 1부까지 방영한 적이 있습니다. 내용은 외계인 아기인 '루우'와 시터펫트인 '완냐'가 서원사란 절의 아들인 '카나타'와 부모님이 NASA에 가셔서 카나타와 함께 살게 된 주인공 '미유'에게 들이닥치면서 시작됩니다. 얼결에 루우를 기르게 되는 두 사람이 학교, 집 등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일들, 그리고 주변 캐릭터들과 여러 사건- 좀 황당한 일이 많죠...--;;-을 헤쳐나가며 성장해가는 모습이 잔잔하게, 때로는 엄청나게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이 만화의 매력적인 캐릭터라면 카나타도 있지만 무엇보다 '하나코마치 크리스틴'입니다. 카나타를 너무 좋아해 옆에 여자만 다가가도 (특히 미유) 망상을 하며 주변을 폐허로 만드는 괴력하며...-_-; 그 밖에도 원작만화에는 안나오고 애니에만 등장하는 캐릭터인 미캉상(작가 자신을 캐릭터화한 듯, 작중 미캉상도 만화가), '닭의 레코드' 등 특이한 것만 모으는 수집매니아 산타군, 연극에 미친 아야에, 탐정, 원양어선선원, 닌자 등 어떤 직업도 해본 선생님 등 모두 다 엽기 캐릭터입니다. 엽기만화라해도 될 듯. 사실 내용보다는 그 캐릭터의 엽기성에 중독되어 보게되는지도. 만화 보다는 애니에서 빛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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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1
마츠모토 토모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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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라는 제목 때문에 빌리기가 쑥스러웠지만 읽고 난 뒤에 잘 빌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만화라고 할까? 대사도 별로 많지 않고 그림체도 깔끔하고. 하지만 그 속에 여운이 남아있어요. 또 한 가지 특징이라면, 각각의 이야기와 함께 소개되는 피아노 곡들이지요. 주인공 카에 (옆 그림)와 그의 피아노 선생님인 고시마 선생님과의 사랑의 매개체가 피아노와 그 곡들이니 만큼 이 만화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래서 읽다보면 덤으로 음악적 소양도 쌓인답니다. 남자주인공이 정말 저의 이상형이랍니다~ㅋㅋ이 만화는 한마디로 정말 깔끔한.. 하얀 색이 생각나게 하는 아주아주 아름다운 만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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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왕자 1
야마다 난페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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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 흥미로워요. 보름달이 은은히 비취는 밤 12시, 아무 것도 넣지 않은 홍차- 플레인 티에 달을 비춰 은수저로 별을 그리며 저으면 나타나는 홍차의 요정. 우연히 위 조건을 충족시키게 된 홍차 동호회 회장인 주인공 승아와 남호에겐 얼 그레이와 아삼이라는 홍차왕자들이 3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고... 꼭 알라딘의 램프요정, 지니 같죠. ^^ 뒤로 갈수록 처음의 따뜻함이 사랑얘기로 빠지는 듯해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지만 포근함에 잠길 수 있는 만화예요. 홍차왕자는 주인공의 홍차와 그에 연관된 일련의 사건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감정에 소흘히 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홍차왕자는 재미있는 상상력과 현실적인 감정을 토대로 동화책처럼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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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바빌론 1
CLAMP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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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처음 일본만화란 걸 인식하고 본 만화가 아닌가 싶어요. 이 작품은 80년대 동경을 배경으로 순수한 마음을 간직한 스바루, 그의 쌍둥이 누나 호크토, 안경뒤에 자신의 진짜 모습을 감추고 있는 세이시로 이 세명의 주인공이 오래전, 스바루와 세이시로의 '내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만화입니다. 경제 발전이 극에 달았던 시기에 연재되어 물질 만능주의에 젖어있는 일본을 비판하고,여러가지 사회 문제들을 클램프 특유의 예리한 관점으로 파헤치고 나름대로의 합당한 해결책까지 제시한 교훈적인 만화입니다. 정말 읽어보심 후회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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