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그림책 추천! 그레타와 그레이시의 크리스마스

그레타와 그레이시의 크리스마스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야스민 이스마일 글.그림,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5년 12월

[키즈엠] 그레타와 그레이시의 크리스마스

피리 부는 카멜레온

글그림 야스민 이스마일 / 옮김 서소용

크리스마스 이틀전 아이들과 함께 본 크리스마스 그림책 이예요.

개월 하고 3일 먼저 태어난 그레타

자신이 동생 나이였을 땐 동생보다 키가 컸다며 우쭐해 하는데요.

그레이시는 그런 언니의 말을 잘 들어줘요.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할아버지 그림을 색칠하면서도

끊임없이 수다를 떠는 그레타

​산타할아버지에 대해 아는척을 해요.

마을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면서도 그레타의 아는척은 계속되고요.

나서기 좋아하는 그레타는​

그레이시가 장식품 상자에서 찾아낸 별도 자기가 달겠다고해요.

백화점에 가서는 그레이시가 빨간 리본을 달라고 말하기도 전에

먼저 나서서 금색 리본을 달라고 하고요.

스케이트장에서도 자신처럼 해보라며 끊임없이 떠드는 그레타

그레이시는 그런 그레타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요.

그리고 그날 밤, 그레이시가 잠을 자려고 하는데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요.

그레이시는 침대에서 빠져나와 복도를 따라 조심조심 걸어요.

그리고 작은 문틈으로 조용히 얼굴을 들이밀어요.

그곳에는...

산타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그레이시는 산타 할아버지의 요청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도와 선물을 포장하고요.

산타 할아버지와 나란히 앉아 과자도 먹고 주스도 마셔요.

그레이시는 산타 할아버지에게 궁금했던 것들을 모두 물어보며

둘은 오래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요.

다음 날 아침, 그레타는 자고 있는 그레이시를 깨워

크리스마스트리 아래로 끌고가는데요.

양말에 달려있는 편지로 인해

어젯밤 그레이시가 산타 할아버지를 만났다는걸 알게되요.

산타 할아버지 덕분인지 그레이시가 말이 엄청 많아졌어요.ㅋ

책 다 읽었는데 티양이 바로 한 번 더 읽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수다쟁이 그레타로 인해 글밥이 좀 되는 관계로

두 번째는 QR 코드로 들어봤어요.

그리고 나서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쓰고요.

크리스마스 트리를 꺼내서 장식도 해줬어요.

반짝반짝 전구까지 걸어놓으니 제법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요.

크리스마스 트리 위쪽엔 아이들이 산타 할아버지께 쓴 편지도 올려놓았는데요.

산타 할아버지가 다녀가셨을까요?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아이들이 원하는 선물이 놓여있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