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이는 목욕 중! 아장아장 카멜레온 36
천미진 글, 서유노 그림 / 키즈엠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믿고 보는 유아그림책 키즈엠

키즈엠에는 카멜레온 시리즈를 비롯해 꿈상자,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시리즈, 똑똑한 시리즈 등

다양한 시리즈가 있는데요.

이번에 함께 한 책은 우리집 막내 3세 케이군을 위한 유아그림책

아장아장 카멜레온 시리즈 가운데 한 권인

<고봉이는 목욕 중!> 이예요.

 

 

 

   

고양이야, 뭐 하니?

목욕하지, 냐아옹!

어떻게, 어떻게?

혓바닥으로 구석구석 깨끗이 핥지.

나도 할래!

    

창문으로 마당의 고양이를 바라보던 고봉이가

고양이를 따라 할짝할짝 목욕을 하는데요.

케이군도 고양이를 따라하네요.ㅎ

 

 

 

 

   

고봉이가 이번엔 모래밭에 뒹굴뒹굴 구르며 목욕하는 얼룩말을 따라하고요.

케이군 역시 뒹굴뒹굴~^^

그러면서

"엄마 예(얼룩말)가 이렇게 했잖아~"

ㅎㅎ

 

 

 

  

코끼리는 진흙을 온몸에 뿌려 목욕을 한다고 해요.

악어는 악어새가 몸에 붙은 벌레들을 깨끗하게 쪼아준다고 하고요.

참새들은 옹달샘에 모여 파닥파닥 물장구를 치며 목욕을 한대요.

그런데, 케이군 둥지위에 있는 새를 가리키며

"엄마, 예 목욕 안해" 하는데 꼭 고자질 하는 아이 같아요.

 

 

  

고봉이가 동물 친구들의 목욕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하는 사이

엄마가 고봉이를 찾아오고...

얼른 집에 가서 깨끗이 씻자고 하세요.

쓱쓱싹싹 머리 감고, 푸아푸아 세수하고,

뽀득뽀득 몸도 닦고, 치카치카 양치해요.

케이군도 열심히 따라해요.

 

 

   

깨끗이 씻고나온 고봉이를 엄마가 물기를 닦아주시는데요.

케이군 자기도 목욕할꺼래요.

그래서 물 속으로 풍덩~

온몸에 거품 바르고 머리고 감고

목욕탕에서 수영도 즐겨주시는 케이군이예요.

 

 

 

유아그림책 <고봉이는 목욕 중!>생활 습관 훈련에 대한 그림책으로

다양한 동물들의 목욕하는 방법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림 표현 기법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목재에 그림을 그리고, 이것을 다시 사진으로 찍는 특수 기법으로 표현했다고 해요.

책 보면서 원목 블럭 같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진짜 원목 블럭이었네요.^^​

 

 

유아그림책 <고봉이는 목욕 중!> 에서는 동물친구들을 만날 때 마다

○○야, 뭐 하니?

어떻게, 어떻게?

나도 할래! / 나도 나도!​

가 반복되면서 리듬감이 느껴져서 읽는 재미를 더하는데요.

 

 

목욕을 싫어하는 아이도

유아그림책 <고봉이는 목욕 중!>을 읽다보면

친숙한 동물들의 다양한 목욕하는 모습을 보며 호기심을 갖고

스스로도 씻고 싶다는 생각이 들듯해서요.

케이군 친구들인 3세 아가들이 함께 보면 좋을 유아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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