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토 비밀결사대 - 비룡소 창작동화 고학년 1 일공일삼 37
한정기 지음, 유기훈 그림 / 비룡소 / 200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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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탐정 이야기가 좋다.

그래서 엄마에게서 플루토 비밀결사대 책을 받았을 때 기분 좋아 얼른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주인공으로 우진이, 서진이, 금숙이, 한빛이, 동명이가 나온다.

이 다섯의 아이들은 모두 플루토 비밀결사대의 대원이다.

아니다. 처음엔 우진이, 금숙이, 동명이 세 명만 플루토 비밀결사대원이었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 사건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한빛과 서진이도

플루토 비밀결사대가 되었다.

이야기는 동명이의 생일 파티에서 시작된다. 동명이의 생일 파티에서 새로 전학을 온 금숙이라는 아이를 만난다.

그리고 우진이는 동명이와 함께 발견한 비밀 아지트를 금숙이에게 보여주었다. 비밀 아지트를 꿈 꾸었다던 금숙이는 우진이, 동명이 그리고 자신을 포함한 이 셋을 플루토 비밀 결사대를 결성한다.

 얼마 뒤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공사 일을 하는 도삼식이라는 사람이 컨테이너 안에서 누군가의 의해 살해 된 것이다. 플루토 비밀결사대는 그 일을 해결할려고 노력을 한다. 그리고 누군가 컨테이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본 목격자를 만난다. 그 사람은 바로 한빛이었다. 한빛이는 누가 들어갔는지 자세히 설명을 해준다. 근데 듣고 보니 어떤 수상한 사람은 멸치축제에서 우진이네 아빠와 함께 있던 사람이었다. 우진이와 서진이는 아빠가 걱정되기도해서 꼭 수상한 사람의 정체를 알고 싶었다.

한빛이는 계속 망원경으로 컨테이너를 살펴 보고 금숙이와 동명이는 신문을 살펴보며 사건의 실마리를 잡으려고 했다.

 비밀아지트에 모여 자기가 알아낸 내용을 각자 이야기하고 하나씩 조합하다가  현장주임이 범인이라고 확신을 하고 현장주임을 미행해서 숨겨진 유물을 빼돌려 가지고 비밀 아지트로 돌아온다. 하지만 하필 다른 아이들 없이 우진이 혼자 비밀 아지트에 남았을 때 현장주임이 비밀 아지트에 들이닥쳐 아이들이 빼돌린 유물을 보고 만다.  우진이는 위협하는 현장주임에게서 겨우 도망쳐 아지트 주위의 감나무에 올라가 주위를 살피려고 갔다 돌아오던 금숙이와 한빛이에게 도망가라고 한다. 금숙이는 우진이가 위험한 걸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결국 범인인 현장주임은 잡혀가고 아이들은 신문에도 나고 유명해진다.

나같은 초등생 아이들이 살인범을 쫓는다는 이야기에 읽으면서 내가 플루토 결사대가 된 것처럼 짜릿짜릿해진다. 우리 학교에도 이런 아이들이 있다면 나도 그 결사대에 끼이고 싶을 정도다.

EBS어린이 드라마로 플루토 수사대를 한 번 본 적이 있는데 이 책 이야기로 만든 드라마였다. 책이 5권까지 있는 것 같던데 드라마를 보기 전 나머지 이야기들을 다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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