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비가 오는 날 평산책방에 다녀왔다

여기에서 발견한 <모든 삶은 흐른다>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는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기다리면 된다는 이야기인지,

아니면 버티면 된다는 이야기인지. 


우리의 삶은 흐르는데

제발 좋게 흘러갔으면 좋겠다.


제발.........


-


책 목차


vague _ 곡예와 같은 삶을 지나다


바다 _ 무한으로 이어지는 인생

바다와 대양 _ 인위적인 라벨 거부하기

밀물과 썰물 _ 올라가면 내려갈 때도 있는 법

무인도 _ 진정한 고독이란 무엇인가

보자도르 곶 _ 상상력을 발휘하는 용기

난파 _ 위험에 대비하는 자세

해적과 해적질 _ 다른 사람으로부터 나를 지키기

상어 _ 한 걸음 더 나아간다는 것


maree haute _ 저 멀리 삶이 밀려오다


섬 _ 나답게 살기

항해 _ 멀리 떠날 수 있는 용기

헤엄 _ 자아라는 부담과의 결별

바다 소금 _ 가진 것을 새롭게 음미하는 법

등대 _ 흔들리지 않는 삶의 지표 만들기

바닷가 _ 쉬어가기의 중요성

크라켄 _ 새로운 지식으로 편견 부수기


maree basse _ 삶으로부터 잠시 물러나다


사르가소 _ 피해야 할 후회라는 덫

방파제 _ 슬픔이라는 소용돌이에서 살아남기

푸른색 _ 삶은 수많은 색채를 경험하는 것

닻 _ 바람에 휘청이지 않도록

선원 _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법

빙하 _ 모든 것은 그저 과정일 뿐

깃발 _ 느낀 것을 당당히 말하기

모비 딕 _ 자신이 무엇을 추구하는지 아는 일

세이렌 _ 조종하려는 사람들을 무시하는 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든 삶은 흐른다
로랑스 드빌레르 지음, 이주영 옮김 / FIKA(피카)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책 읽는 내내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9)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개님전 시공 청소년 문학 50
박상률 지음 / 시공사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얼쑤!! 흥겨운 우리 가락과 구수한 우리 사투리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살얼음이 동동 띄어있는 걸죽한 막걸리가 생각난다. 이건 뭐 청소년이 읽기 보단

일반 어른이 읽어야 제맛인듯.

 

아따 이런 놈의 소설이 어디서 숨어 있다 나와부렀능교~~ 찰지내 찰져.

 

사람보다 나은 개들의 이야기이지만 결코 가볍게 읽어선 안되는 책이다. 인생살이가

모두 담겨져 있기에.. 개들의 삶을 보며 나의 삶을 투영시켜보면 난 그동안 개보다 나은

삶을 살아왔는가에 대한 반복적인 의문이 생긴다. 주인을 위해 아니 사람을 위해

아니 자기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는 황구.

 

작가의 의도일지는 몰라도 황구를 보면 우리네 어머니가 불현듯 떠오른다. 자기희생!!

머리가 띵했다. 잊고 살아왔는지 모른다. 일상생활에 찌들어 현실에 안주하느라 내 주변에서

변함없이 가만히 자리를 지키고 물심양면으로 자식들 잘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저 당연한듯 받아들이는 자식들의 입장과 어머니의 입장.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눈시울이 붉어진다.

 

오랜만에 괜찮은 책을 접한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진우 지음 / 푸른숲 / 201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다 보면 '우리 대한민국 아직 살만 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세상이 아무리 편법과 불법과 말세인 세상이라 하더라도 자기 소신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진실을 말하는 부끄러운 기자, 주기자가 진짜 기자일 것이다.

 

알권리를 가진 대한민국의 한 국민으로써 주진우 기자님을 존경할 따름이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파헤치는 이 도서야 말로 메이저 언론매체라 자칭하는

기자들이며 PD들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일 듯 하다.

 

아오, 부끄러운 주기자 같은 분이 많았으면 우리 대한민국은 조금 더 밝은 세상이 되지 않을 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제일 작은 거인 먼클 트록 1 - 용을 타고 하늘을 날다! 456 Book 클럽
재닛 폭슬리 지음, 스티브 웰스 그림, 고수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소인(인간)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분화구로 쫓겨난 거인족들.

(맨처음 거인한테 소인은 한주먹거리도 안되는 상대였으나 소인들의 거듭 발전하는 무기로 인해

점차 수세에 몰리게된 거인족은 분화구로 쫓겨나게 되고 입구를 봉쇄하기에 이른다)

 

수백년이 지나 소인들은 거인의 존재조차 잊혀져가고 거인나라에서도 소인들은 그저 전설속에 남은 무서운 종족이라는 존재다. 여기서 주인공 먼클트록은 거인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거인이지만 그 크기는 인간들 크기랑 비슷하다. 먼클트록 동생 조차도 무시하고 놀리고 괴롭힘당하는 것이 일상이지만 착한 먼클트록은 참고 또 참으며 훗날 영웅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나온다.

 

통통튀는 캐릭터와 스토리는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다. 자기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먼클트록의 모습을 보며, 우리네 아이들이 읽어보고 자기자신에 대해 돌이켜보며 자신감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권이 벌써 기대된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