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 밑 시공 청소년 문학 36
캐티 아펠트 지음, 박수현 옮김, 데이비드 스몰 그림 / 시공사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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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한편의 서정적인 애니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눈으로 글을 읽지만 내 머리위에서는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의 모습들이
하나하나 움직이고 사라지고는 했다.

서로 다른 주인공들의 저마다의 이야기들이 아기자기 하고 아름답고 때로는 슬프게
나의 두 눈 속으로 하염없이 들어온다.

악어 동갈치 낯바닥(사람)이 보여주는 인간의 본성들.. 추악하기까지한 이런 모습들이 안스럽다. 오히려 동정심이 생기려하니. 쯧

주인공들(동물)의 아련한 몸짓을 생각하니 아직까지도 뭉클함의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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