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냥 단짝이야!” ⠀ 맞다. 이학지와 나는 둘도 없는 소꿉친구다. 그런데 내 기분이 왜 이렇게 찜찜하지? 우리 반 권선영이 이학지에게 고백한단 사실이 왜 자꾸 신경 쓰이는 걸까? ⠀ 우리…… 정말 단짝 친구일 뿐이야? 《초콜릿처럼 달콤해진 내 마음 하지만 현실은 쿠키처럼 바사삭?! 이제는 ‘단짝’이 아니라 ‘짝’이 되고 싶어》 ------- 초2아들에겐 아직은 먼~ 이야기 같으면서도, 또 읽다보면 이런 묘한감정을 느끼는 시기가 금새 찾아올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아니 근데 왜 엄마맘이 설레이는거지ㅋㅋㅋㅋㅋ 초등학생 아이들이 누군가를 좋아하게 된 마음을 깨닫고 표현하는 과정을 풋풋하고 생기있게 그려낸 우정동화책 《우정이라기엔 조금 달콤하고, 사랑이라기엔 아직 설익은 아이들의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 처음에는 낯설고 혼란스러웠던 감정이 나중에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도구가 되고, 아이들은 이 시기를 짝사랑으로 얽힌 에피소드에서 그치지 않고 상대를 진정으로 이해하게 되는 성장의 계기가 되겠지요.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이 뭔지 알게해주는 어린이 창작동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아주 재미있게 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