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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실용 전자공학 - 기초에서 실무까지, 제4판 ㅣ 아이러브로봇(I♥Robot) 13
폴 슈레즈 외 지음, 박진수 옮김 / 제이펍 / 2018년 11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자 공학이라는게 사실 전공자들이 해도 어렵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공부로 알고 있었다. 나 또한 그러한 사실을 알고 있기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게 사실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되고자 하는 로봇 공학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공으로 하고 있는 기계공학도 중요하지만 협업을 할 컴퓨터 공학과 전자 공학쪽도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했기에 그런 조건에 맞는 책을 찾고 있었다. 그러한 와중에 제목에 이끌려서 '모두를 위한 실용 전자공학'이라는 책을 훑어보게 되었고 바로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1장에 들어가기 앞서 우리가 배워야 할것이 무엇인지를 그림으로써 쉽게 알려 주었는데 이부분이 처음에 가장 와닿았다. 어느 공부를 하던지 간에 공부의 흐름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러한것을 잘 나타내주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시작하여 전자공학의 기본적인 이론, 기본 전기 회로부품, 반도체, 광전자공학,센서, 전자공학 실습, 연산 증폭기, 필터, 발진기와 타이머, 전압 조정기와 전력 공급 장치, 디지털 전자공학, 마이크로컨트롤러,프로그램 가능 논리, 모터, 오디오 공학,모둘형 전자기기순으로 되어있었는데 책의 내용이 워낙 방대하다보니 아직 완독은 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읽은 내용만 놓고 보아도 정말 입문서로써는 최고의 책이라고 생각이 되었다. 학창시절에 물리를 배울때 역학파트는 잘하는 편이었지만 전자기 파트만 넘어오면 포기를 했었던 나에게 친숙한 내용을 통한 비유와 다양한 그림들은 그 동안 이해하지 못해서 그냥 외우고 넘어갔었던 내용들을 이해를 하게 해주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를 만드는데 꼭 필요로하는 전자 공학에 대한 내용과 노하우 같은것을 쉽지만 얇지 않고 다양하게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에 전자 공학을 필요로 하는 비전공자들에게 추천을 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또 전자공학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 파악할 수 있기에 전자공학과 새내기들에게도 꼭 추천해고 주고 싶은 책이다. 완독을 하게 되면 좀 더 세세한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