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1~9 완간 박스 세트 - 전9권 - 아직 살아 있지 못한 자 미생
윤태호 글.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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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완생.... 우리는 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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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 노자의 길과 장자의 길 사이에서
강신주 지음 / 오월의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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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장자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해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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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강 1명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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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cesi2000 > 강신주 박사님의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저자와의 만남을 다녀와서...

하루 반 나절을 비가 내리더니, 강박사님의 신간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의 저자 강연회를 찾아가는 수요일 저녁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저녁이었다.

양천구청의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이 되어서인지, 남녀구분은 물론이거니와 노소구분도 없는 많은 군중들이 가득한 해누리홀이었다.

 

집 근처 마트를 가는 편안한 면티와 면바지 차림의 박사님도 그 군중속 한 사람으로 행사장으로 들어오셔서 싸인용 테이블에 앉으시는 모습과 앉으실때까지 행사주체 담당자가 눈치를 못챈 광경까지 얼떨결에 보고서는 '강박사님 다우시네...^^'라는 생각을 했다.

당연히 냉큼 달려가 책에 싸인을 받았다.

 

강연이 시작되고...

무문관의 48화두를 고뇌하며 까칠할 것 같은 철학자의 모습이 아닌 중년의 아저씨의 털털함과 지식인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그러나 그 바닥에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깔려있는 강연, 입으로 말하는 강연이 아닌 가슴에서 울려나오는 강연이 시작되었다. 중간에 10분의 쉬는 시간을 제하면 2시간 내내 열정적으로 강연해 주셨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때로는 질타를 때로는 유머를 때로는 관중과 더불어 내가 주인으로 살라는 평소 강박사님의 기본 신조와 불교의 화두를 잘 버무려주셔서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40대의 중년에 맞는 일화, 20대 청년에 맞는 일화, 10대 청소년에게 맞는 일화 등등 강연을 많이 하셔서 인지 무궁무진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기에는 오히려 2시간이라는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졌다.

  

 

강박사님은 쉽게 쌀가루와 가래떡을 비유로 내가 나의 주인이 되는 삶에 대해 설명해 주시면서, 임제선사의 "수처작주 입처개진"의 풀이를 해주시며 수백명의 군중들과 한 목소리로 여러번 반복하게 해주시는 애정도 보여주셨다.

 

무문관의 48개의 화두 보다 더 많은 불교의 화두와 그 화두에 관한 설명서들이 있겠지만,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강신주박사님의 무문관 해설집인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를 절반이라도 이해한다면, 조금은 퐉퐉한 사회생활, 가정생활, 인간관계에서 숨통을 열어주는 방법을 찾게 될 것 같다. 

 

강박사님도 이 책은 1년 정도 천천히 숨을 고르며 읽고 사유하고 내가 주인으로 살라고 충고를 해주셨다.

마지막으로...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손을 뗴세요. 그 손을 떼는 것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을 잡을 려고 떼는 것이니... 손을 떼세요!"

 

라고......

 

감사합니다. 강신주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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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1강 2강 두 강의 신청합니다. 삶에 대해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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