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만나는 곳 오세암
정채봉 원작, 이혜옥 엮음, 마고 21 그림 / 삐아제어린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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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아이가 너무 좋아서 반 아이들과 같이 본다고 조반장의 이름으로 기증한 [오세암]

감동이었어요

저도 아이와 같이 봤는데...같이 엉엉 울었지요...

나중엔 둘이 끌어 안고 .. 엉엉~ 울음도 공유 할 수 있다니 ..벌써 컸구나 하는 마음에 뿌듯하더라구요 ^^

dvd에 책까지...책의 그림수준의 애니메이션 영화 수준이어서 놀라웠어요

참 잘 만들어졌더라구요

우리집은 기독교 집안이다 보니...사실 사찰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 어른인 저 또한 학교에서 배운 부분외에 아는게 별로 없답니다

하지만 아이에게는 사찰 견학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죠

전..엄마가  아예 가지도 못하게 하는...머..그런 집이었거든요...ㅡ.ㅡ

아이와 사찰에 관해 얘기하고 꼭 같이 가보기로 약속을 했답니다...

주변에 두루두루 권하고픈 좋은 책이예요

서점에 가니..정가도 착하더라구요~ ㅎㅎ

dvd2개에 책 한권 ~ 착하죠 ~

지금은 이리 서평을 접지만 ....꼭 사찰견학을 다녀와서 또 한번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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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36가지 방법 - 교통사고.유괴.성범죄로부터 글고은 아동문고 11
황연희 글, 이일선 그림, 임옥근 감수 / 글고은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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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는 5세 미만 때부터 도서를 통한 거절에 대한 방법을 가르쳤었어요

싫어요 !!

안돼요 !! 를 크고 강하게 말하기를 연습 시킨적도 있었지요

 

7세때 소중한 곳을 자꾸 보여주는 같은반 남자아이가 있었는데

일찍 부터 시작한 교육이 그 당시 도움이 되었던걸 기억나네요

성교육에 관한 도서를 지금도 꾸준히 읽혀주는데..

 

이책은 놀라워요

아이가 이해 하기 싶게 구성되어진 보기드문 책에 놀랬어요

스스로 보기에 앞서 부모님이 읽어보신 후 다시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가 이해하기 쉬울거 같아요


상황이 제시되고 이어서 아이의 생각을 묻습니다

 




 


그리곤 설명이 들어 있죠...

합리적인 설명으로 아...이렇게 알려 주어야 겠다 ~ 란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드네요

그 다음엔 부모를 위한 페이지도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이 책에는

성범죄

유괴

교통사고에 대한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에  관해 나열되어 있는데..아이와 하루에 두세개씩

깊이 있게 읽고 의논하며 아이를 지키는 지침서로 활용하는데 손색이 없을거란 생각에  감사한 마음이 앞서네요

 

이렇게 좋은 책들이 ..우리의 삶에 도움이 되는 책이 많이 출판되어지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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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도 인터넷해요? - 김미희 동시집
김미희 지음 / 아이들판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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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딸을 자랑스러워하시는 아버지께 첫 시집의 영광을 드린다는 김미희님의 머리말의 글에..

단지 글씨체가 예쁘다는 이유 만으로... 어릴적부터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아버지의 자랑스러움에...더 ..예쁘게 쓰고 싶어했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게 아니란걸 또 배웁니다 ^^
아이가 이 동시집을 읽고나서 도화지를 꺼내 뭔가를 적고 색칠하고 그러더니
한편의 동시를 지었어요

 


<벚꽃>
나는 나는 벚꽃이 좋다
떨어지는 벚꽃 참 예쁘다
난 벚꽃을 닮고 싶다
예쁜 벚꽃
예쁜 벚꽃
닮고 싶다 
 
아이가 좋아하는 벚꽃을 소재로 지은 동시입니다
담고싶다 고 쓴건 물어보니..닮고 싶은거라네요~ ㅎㅎ
우리반 김우진을 보고선 일기장에 우리반 예은이라는 시도 지었어요

우리 반 예은이

우리반에는
예은이가 둘이예요
친구들이 예은아 부르면
둘이 같이 대답해요
누구를 부른지 복잡해도
나는 조예은이라고 안하고
예은아 라고 부르는게 좋아요
예은아 라고 부르면
친절하게 생각돼서 좋아요

왜 성을 붙이면 싫으니 그랬더니..그러면 꼭 친하지 않은것 처럼 느껴져서 싫다고 그러네요
이 동시집을 통해 아이가 생각을 정리하는 모습이 제일 큰 소득이지 않았나 싶어져요
이런 따뜻한 동시집을 두번째..세번째 계속 볼 수 있게 되길 진심으로 소망해봅니다 ^^
소재가 다양해서 아이들의 생각의 폭을 넓게 그리고 깊게 하는 동시집이예요
늘 가는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걸 보고 어찌나 반가워 하던지...아이가 스스로 친구들에게 권하는 예은이표 권장도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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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고양이를 찾아가다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21
이자와 마사코.최종욱 지음, 조영경 옮김, 히라이데 마모루.양순옥 그림, 신남식 감수 / 웅진주니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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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요한 과학씨 ◁-- 요거 딱 이예요

아주 집요하게 분석한게 놀랍다고 해야 되나...오랜만에 만난 상쾌한 책이네요 ^^

 

아이의 피아노 학원에는 고양이가 많아요

엄마의 눈에는 고놈이 고놈 같은데...아이는 이름 하나 하나를 부르며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더라구요

이 책을 보면서 고양이에 관해 하나씩 배워 갑니다

사실 신기했죠~

 

고양이 연구가의 시선을 따라 야생고양이를 보면서 신기한거 투성이더라구요

한편으론 누군가의 관찰 기록장을 훔쳐본 느낌으로 설레이기도 했구요

아무리 관련 책이래두 그렇지...어쩜 이렇게 관찰을 시원시레 잘했다니...그러면서 봤네요~ ^^

모모를 관찰한 내용은 아주 만족이예요

아이도 같이 봤는데...당장 고양이 그리는 방법을 배워 보고 자기도 피아노 학원에 있는 호랑이(얼룩이 호랑이 무늬라 그렇게 불러요)를

관찰해야겠다면 도서관에서 고양이 그리는 방법이 나온 걸 빌려 봤답니다

꼬리에 꼬리는 무는 격이니

감사할 따름이죠 ~ ^^

 

한권에 비슷한 종류로 깊이 없이 많이 다루는 거에 지쳐 있던 시기에 만난 책이라 더 감동이지 않았나 싶어요

시리즈의 다른책도 살펴 봐야겠어요~

 

사진을 찍었는데...집에 있어 올리지 못함이 안타깝네요 ~

강력추천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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