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이면 행복해야지
도대체 지음 / Lik-it(라이킷)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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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바깥 스트릿 생활은 생각보다 험하고 다사다난하고 위험하다. 그리고 쉽게 정을 주지 않는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마음을 쏟다간 마음아픈 일들이 많다. 없어지기도 하고 사고가 나기도 하고 밥을 챙겨주던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또 마음 쓰이고.. 생명을 돌본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눈에 밟히는 고양이들을 무시하지 못해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따라 읽다보면 작가님이 어떤 마음과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알 수있었다. 따뜻하고 애정어린 마음을 읽어나가다보면 어느새 정도 들고 그 아이들의 세계도 들여다볼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야기들은 항상 응원하는 마음으로 보게 된다. 영상이든 글이든 우리 주변의 가여운 생명들을 위해주는 사람들을 보고 듣고 하다보면 나도 조금이나마 더 힘을 보태주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 서포터즈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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