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철학자와 9번의 철학수업 - 나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한 기초 공부 굿모닝 굿나잇 (Good morning Good night)
이진우 지음 / 김영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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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의 철학자와 9번의 철학수업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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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전체를 여전히 괴롭히는 물음은 무엇일까? 아마 인간은 무엇인가?’이다. 철학은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성찰을 하는 것인데, 이 책은 9명의 철학자인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델레스, 데카르트, 로크, 칸트, 헤겔, 마르크스, 니체 등의 철학자를 통해 첨단과학과 기술이 주도하는 불확실한 시대에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한다.

 

1장 인간의 세계인식(고전적 휴머니즘)

2장 인간의 자기인식(계몽주의적 휴머니즘)

3장 인간의 자기실현(실천적 휴머니즘)

 

위의 3장의 내용으로 구성된 9명의 철학자와 9번의 철학수업을 통해 각 시대별 휴머니즘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더 나아가 포스트휴머니즘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얘기한다. 과학과 기술을 통해 근본적으로 변화된 조건에서 인간다움을 성찰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철학과 관련된 인문도서를 한 동안 읽지 않아 얇은 책이었지만 시간을 들여 이해하며 읽어야했다. 그러나 이 도서를 통해 진정한 휴머니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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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 호프자런, 2020.09.07.

 

올해는 사회과 교사로 일하고 있는 나에게 기후 위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준 시간이었다. 항상 학교는 진학이라는 가장 큰 목표를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올해 우리 학교 사회과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기후 위기와 관련된 책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으며 기후관련 도서에 관심이 생겼다. 그 중 접하게 된 책이 바로 호프자런의 나는 풍요로웠고, 지구는 달라졌다이다. 이 책은 인간이 풍요롭게 살 수 있게 된 이유와 이로 인한 지구의 변화를 데이터와 자신의 이야기로 엮여 놓았다.


1부 생명 - 1969년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구는 두 배가 되었고,,,

평균 기대수명은 12년 늘어났고,,,

아동 사망률은 절반으로 줄어들었으며,,,

2부 식량 육류생산량이 세 배 늘었고,,,

바다로부터 잡아들이는 물고기의 수는 두 배가 되었고,,,

3부 에너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에너지의 양은 세 배 늘었고,,,

지구상 인구 20퍼센트가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전력의 절반이상을 사용하게 되었고,,

4부 지구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해 매년 1조 톤의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방출되고,,,

평균 해수면이 10센티미터가량 상승했는데,,,

 

이 책은 적절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작가 본인이 살아온 어린 시절에 비해 지구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설명하면서 지구의 현재 위기를 인류의 노력으로 변화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지금과 다른 덜 소비하는 삶으로의 당장 변화하기를... 이 책은 나와 같은 40대 어른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환경위기에 대해 걱정과 불안함은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직면한 상황에 실천 행동이 미숙한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작지만 개인의 실천 노력이 시작되길 바란다. 그동안 먹고 소비하는 우리의 삶이 지구를 많이 변화시켰지만 이제는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지구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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