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쿨 모두 잠들었어요 - 감성동화 2
멤 폭스 지음, 블라디미르 라둔스키 그림, 김양미 옮김 / libre(리브레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품절


잠자기 전에 꼭 읽어주고 싶었던 책이라 신청했는데

받고 나니 역시 좋더라구요.

이책의 저자 멤 폭스 는 이책의 묘사를 위해 요정과 도깨비, 거인들의 잠자는 습관에 대해서

오랫동안 연구했다고 하더군요..

이책은 무엇보다 그림이 예술입니다.

쿨쿨 자고 있는 거인의 모습이 너무 재밌어요..

요정이 잠자는 곳은 거인의 머리...

그속을 망원경으로 바라보니

어머 " 그 속에서 요정이 자고 있네요..

자고 있는 멍멍이의 모습..마법사의 모습.  마녀들도 꿈 나라에 빠져있구요.

장난감 도깨비의 모습도.

그리고 사람을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괴물도

이책에서는 너무나 사랑스럽게 꿈 나라에 빠져있구요.

이책을 읽어주다보면 어느새 우리 아이도 "나도 빨리 잘래요 엄마"

이렇게 말하고 꿈나라에 빠져듭니다..

꿈속에서 도깨비도 거인도 아마 만나고 오겠죠??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운 책입니다.

책을 읽는 우리 아이도..

맘껏 상상속에서 나래를 활짝 폈으면 좋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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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조련사 티토 구름동동 그림책 28
기도 반 게네흐텐 지음, 유혜자 옮김 / 삐아제어린이 / 2008년 8월
품절


조련사 라는 직업이 생소한 우리 아이...자연스럽게 이책을 읽어주면서 조련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다...
6살 우리 아이 꿈은 포크레인 기사라고 한다...
하지만 물어볼때마다 바뀌는 우리 아이 꿈...
언제는 과학자라고 했다가 언제는 택시기사라고 했다가 요즘은 포크레인 기사..ㅋ.ㅋㅋㅋ
그림에 관심이 많은 우리아이...
책을 볼때마다 먼저 그림을 중시하는 아이기에 책이 도착하자마자 휙 한번 본다
사자라고 하면 늘 항상 무섭고 사납고 그런 존재인데
이책에 표현된 레오의 그림은 정말 너무 귀여운 사자고 아이의 친구다
 
서커스단의 어릿광대 티토는 다른일을 해보고 싶어했다..어느날 밤 티토는 꿈에서 멋진 사자 조련사가 되었다.
티토의 말에 사자 레오는
아코디언의 반주에 춤을 추며
불이 활활 타오르는 둥근 고리를 훌쩍 넘어서 통과도 했는데
한번더 라는 말에 레오가 티토의 말을 듣지않고 티토를 향해 달려들었다.
레오는 도망치고 티토는 쫓아오고
레오가 티토를 잡으려는 순간 티토는 나무위로 올라갔다.
레오도 고양이처럼 나무위로 올라가고
티토는 지나가는 비행기에 휙 올라타고
레오도 비행기의 줄사다리를 붙잡았다.
티노는 낙하산을 펼치고 티토도 낙하산을 타고
레오가 먼저 착륙했다..
티노는 중심을 잃고 앞으로 꽈당.....
레오가 다가와서 티토의 얼굴을 쓱쓱 핥았다
그만해 레오""
그순간 티토가 눈을 떳다
볼에 촉촉한 것이 느껴졌다..티토의 고양이 레오였다
아직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티토가 중얼거렸다
"안녕 레오...우리 아기 사자"
 
티토를 향해 달려드는 레오..
무슨 큰일이 일어날거같은 예상과는 달리 이책은 엄마가 생각하지 못하는 세계로 이끄는 힘이 있다.
초등학교에 들어가기전에 창작동화를 많이 읽어주라고 했던 말이 생각난다.
아마도 그때는 현실과 꿈을 분간할 수가 있어서 그런것같다.
2살인 작은 아이가 조금 크면 잠잘때 읽어주고 싶다..
아이가 많은 꿈을 꾸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자랄 수 있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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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 싫어, 싫어! - 환경 적응 + 불평 푸른날개 생각나무 시리즈 1
세자르 페르난데즈 가르시아 지음, 조르디 세일즈 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싫어 싫어 싫어

6살이 되는 우리 아이한테 자주 듣는 말입니다.

요즘 아침마다 전쟁. 유치원에 가기 싫다는 우리 아이...이제 적응할때도 됐건만...왜 이리 싫다고 하는지..

그래서 신청한 책이었네요..

이책은 주인공 페페를 통해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을 표현한 책입니다.

생각보다 책 내용이 길어서 6살 이상이 보면 좋을듯하네요..

이책을 보면서 저도 새로운 생활에 대한 불안을 느꼈던 적이 생각나더군요..

새로운 곳에 떨어져서 막연히 불안했던...

그렇게 시작해서 적응하는 것을.....

새로운 환경 자체가 불안한 페페는 모든것을 불평으로만 받아들입니다.

속으로는 좋다고 느끼면서도 겉으로는 모든게 불만 투성이죠..

강물속에 빠진 누나를 나뭇가지로 구해준 페페...넘 멋져요...

항상 불만 투성이던 페페도 그제서야 주위 것들에게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말합니다..

"있지 , 누나!  여기가 아주 멋진 곳이 될것 같아".

귀여운 페페가 적응해가는 과정이 너무 잘 표현된것같아요.

한페이지 한 페이지의 그림이 너무 귀엽네요.

표지도 너무 이쁘고 아이가 좋아하는 노란색 표지로...페페의 귀여운 모습을 너무 잘 표현했어요

페페가 싫다고  불평만을 늘어 놓았을때

가족들이 화를 내거나 혼을 냈더라면

과연 페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페페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곁에 함께 해주는 가족이 있었기에

페페가 적응할 수 있었던거같아요..

아이랑 책을 보면서 이런 상황에서 가족이 어떻게 해 줘야할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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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찾기 대모험 - 보물찾기 이야기 속에 숨은 그림 찾기 키다리 그림책 2
헨드리크 요나스 지음, 여인혜 옮김 / 키다리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는 보물찾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제가 물건을 자주 잃어버려서 아이랑 항상 보물찾기 하듯이 잃어버린 물건을 찾곤 하지요...

요즘 좀 뜸했던 책 읽기를 다시 시작하고자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책을 찾던 중이었지요..

책이 도착하던날 아이랑 저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포장지를 뜯어봅니다..

제가 얼마나 기다렸든지.....기대하고 기대하던 책이었거든요.

아이는 책도 좋아하지만 그림엽서를 더 좋아해요...

책 속에 내용을 엽서로 넣어주니 우리 아이는 무슨 보물인양 자기만의 봉투에 넣어서

"비밀"이라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래요..ㅋㅋㅋ

책 사이즈도 여느 책보다 훨씬 크고

아이랑 같이 숨은 그림을 찾는건 아이의 흥미를 끌만하더군요..

망치도 찾고  폐달도 찾고 줄자도 찾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찾는 우리 아이..글 내용보다 찾는거에 더 관심있어합니다.

섬에 있는 원숭이들...숫자를 세어야 하는데.....

셀 때마다 숫자가 틀려요??? 이를 어쩌나???ㅋㅋㅋ

아이가 미로찾는것도 무척 좋아하는 녀석인데...이책도 너무 재밌어하네요..

코르크 마개를 먼저찾은것도 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입니다.

맨뒤장에는 다시 숨은그림을 찾도록 나와있네요..

숨은 그림을 찾으면서 보물찾기 이야기만큼이나 재밌을거야 라고 했던 말이 맞네요..

아이랑 재밌게 찾으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거같아요..

아이의 호기심을 마구마구 자극하는 책인거같아요..

한번 보더니 다시 첨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하네요..

다시 첨으로 시작해서 아이와 행복한 보물찾기가 시작됩니다..

상상력과 창의력과 관찰력을 동원해서 만들어가는 이야기

보물찾기 대모험 입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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